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가수 김장훈 "지난 대선때 3번 찍었다"

취임식 참석 이유 "당선자 축하 아닌 국가적 축제이기 때문"

경찰의 사법처리 경고에도 촛불집회에 참석한 가수 김장훈은 17일 방송된 MBC '명랑히어로'에서 자신이 대선때 이명박 대통령이 아닌 야당 후보를 찍었음을 거침없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 이하늘 대신 출연한 김장훈은 자신의 정치적 소신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할 말은 한다”며 “지난 대선에 3번 찍었다”고 밝혔다.

‘명랑히어로’ MC들이 이에 "그럼 대통령 취임식에는 왜 갔냐”며 이 대통령 취임식때 축가를 부른 이유를 묻자 “취임식은 당선자를 지지하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취임식은 당선자를 축하하는 행사가 아니라 국가적인 축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참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기본적으로 일단 당선되면 밀어주자는 것이 내 소신”이라면서도 “어느 정도 지켜보고 말을 할 때 해야 한다”고 말해, 자신의 촛불집회 참석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켜본 뒤 내린 결론임을 시사했다.
임재훈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0 7
    시민

    아래 글쓴 녀석아 그럼 넌 그냥 기사나 읽어
    한심한 댓글이나 달고 있지 말고
    애들 보기 창피하지도 않냐?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