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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교육 "특정집단이 어린 학생들 동원"

"학생 수천명이 밤 11시까지 집회에 나오는 나라없어"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에 반대해 촛불집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중.고생들을 특정 집단이 정치목적으로 동원했다고 주장, 파문이 일고있다.

16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 교과부 장관은 15일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집단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어린 학생을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학생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근거로 판단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촛불집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중.고생들을 '동원'으로 규정했다.

김 장관은 또 "학교 급식이 있으니까 (학생들이) 광우병에 관심을 가질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비과학적인 정보로 판단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전문가 집단에 맡겨야 한다"며 "학생 수천 명이 오후 11시까지 집회에 나오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가"라고 학생들이 거듭 동원됐음을 시사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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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9 22
    위원장

    그덕에 이밤도 기쁨조 끼고 잔다
    홍위병 농락한 모땐동이 경극배우들과
    놀아낫듯이.

  • 24 34
    카이유

    이거 윗분들의 사상이 이러니 나라가 이 모양이지
    김도연 장관이야말로 정치적 목적을 위해 어린 학생들을 이용하지 말고
    쇠고기 문제도 객관적인 정보로 근거해서 판단했으면 좋겠다
    비과학적인 정보로 판단을 하는게 누군가?
    전문가 집단 이라면서 지들 마음대로 손바닥 뒤집기를 하나?
    학생 수천 수만 명이 오후 12시까지 학원에 가는 나라가 어디있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제 발등밖에 못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세상이 요지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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