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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냉담층' 급증, 최종 투표율 역대최저 62.9%

경북 68.4% 최고, 인천과 충남 60.3% 최저

19일 실시된 제 17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저인 62.9%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치 현실에 회의를 느끼고 있는 '정치적 냉담층'이 급증했다는 증거로, 향후 이명박 정권의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선거인수 3천765만3천518명 중 모두 2천368만3천684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은 6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경북이 68.4%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과 충남이 60.3%로 가장 낮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단체별로는 서울 62.8%, 부산 61.9%, 대구 67.0%, 광주 64.3%, 대전 61.5%, 울산 64.4%로 나타났으며, 도별로는 경기 61.0%, 강원 62.4%, 충북 61.3%, 전북 66.9% 전남 64.7%, 경북 68.4%, 경남 64.1% 제주 60.9%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 확정 투표율은 선관위의 최종 개표가 완료된 이후 발표된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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