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盧, 반이명박 선언하고 정동영 지원 나서"
"집권시 盧-정동영 정치공작 동업 끝까지 책임 물을 것"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17일 이명박 후보의 정치공작 주장을 비난하며 '광운대 동영상'은 새로운 내용이 있어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 즉각 노무현 대통령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지원에 노골적으로 나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어제 BBK 동영상이 공개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검찰에 재수사 검토를 지시한 것은 임기말 대선을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할 의무를 팽개치고 노골적으로 정 후보의 편을 들고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며 "결국 반(反)이명박을 선언하고 이에 동참한 것"이라고 노대통령을 질타했다.
나 대변인은 이어 "천호선 대변인은 게다가 광운대 동영상이 기존의 다른 언론의 인터뷰에서 다 나왔던 내용인 데도 전혀 새로운 사실이라며 정 후보측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조하고 있어 그동안의 침묵이 마치 대선 3일전 막판 공작을 위해 정동영 후보측과 짜고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나 의구심마저 주고 있다"며 "결국 이번 청와대의 특검 수용과 재수사 지시 조치 등은 노무현 대통령이 배후에서 정동영 후보를 끝까지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동영 후보는 노무현 황태자라는 것이 보다 분명해졌으며 이번 대선이 노대통령과 정 후보가 함께한 참여정부의 국정실패에 대한 심판이란게 보다 분명해졌다"며 "한나라당은 정동영 후보와 청와대가 공갈범을 이용한 막판 정치공작에 동업했는지 추궁하고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집권시 이 문제를 간과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어제 BBK 동영상이 공개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검찰에 재수사 검토를 지시한 것은 임기말 대선을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할 의무를 팽개치고 노골적으로 정 후보의 편을 들고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며 "결국 반(反)이명박을 선언하고 이에 동참한 것"이라고 노대통령을 질타했다.
나 대변인은 이어 "천호선 대변인은 게다가 광운대 동영상이 기존의 다른 언론의 인터뷰에서 다 나왔던 내용인 데도 전혀 새로운 사실이라며 정 후보측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조하고 있어 그동안의 침묵이 마치 대선 3일전 막판 공작을 위해 정동영 후보측과 짜고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나 의구심마저 주고 있다"며 "결국 이번 청와대의 특검 수용과 재수사 지시 조치 등은 노무현 대통령이 배후에서 정동영 후보를 끝까지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동영 후보는 노무현 황태자라는 것이 보다 분명해졌으며 이번 대선이 노대통령과 정 후보가 함께한 참여정부의 국정실패에 대한 심판이란게 보다 분명해졌다"며 "한나라당은 정동영 후보와 청와대가 공갈범을 이용한 막판 정치공작에 동업했는지 추궁하고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집권시 이 문제를 간과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