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특검은 신당의 내년 총선전략"
"김경준 왜 돌아와 횡설수설하는지 곧 알게 될 것"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14일 대통합민주신당의 `이명박 특검법' 추진에 대해 "특검을 통한 총선 전략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SBS 밤 대선후보 검증토론에 출연해 "특검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 안 한다. 혐의없는 것이 특검한다고 혐의가 나오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신당이) 특검을 해서 4월 총선까지 이 문제를 끌고가서 검증 정국을 만들려 하는 전략을 경계하고 있다"며 거듭 신당의 특검 추진을 총선 전략으로 규정한 뒤, "내용 자체는 검증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결백을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특검'을 두고 이날 여야가 국회에서 물리적 충돌을 빚은 데 대해서도 "20~30년전 `삼김시대'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라며 "국민들 보시기에 안타까울 것"이라고 신당을 비판했다.
그는 또 김경준 기획입국 의혹과 관련, "어떻게 해서 김경준씨가 3년간 그렇게 돌아오지 않다가 대선을 한 달 남기고 온 점도 함께 밝혀지고, 왜 이 사람이 여기 와서 횡설수설하는 지 알게 될 시간이 멀지 않았다"고 말해, 반드시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방송사 주최 TV토론이 자신 때문에 무산됐다는 정동영 후보의 주장에 대해선 "군소후보들이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한 것이 받아들여져 (토론을) 하려 해도 할 수 없었는데, 정 후보가 그렇게 얘기했다면 그 분은 거짓말도 사실같이 말하는 재주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을 `신좌파후보'로 규정한 이회창 후보까지 겨냥해 "선거 막바지에 가면 아마 후보들이 전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표를 얻기 위해 무슨 말도 함부로 하는 것 같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내년 4월 총선과 관련해선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서,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갖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총선후 당 개편을 통해 '이명박당'을 만들려는 게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선 "사람도 바꿔야 할 사람이 있겠으나 정치 풍토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이제 누구의 당이란 말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슨 캠프에서 일했다고 훼이버(favor:혜택)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며 당내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집권시 박근혜 전 대표, 정몽준 의원, 이재오 전 최고위원 등의 역할에 대해선 "새로운 한국을 탄생시키는데 그 분들이 나름대로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서 "각자 역할을 만들어 통합적 리더십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후 박 전 대표를 치자는 말이 나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누구를 치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지나치게 자기 위주로 하는 사람은 남아있기 힘들 것이다. 당은 화합으로 나가고 좋은 인재를 학연과 지연을 떠나 쓰는 것에 차기정권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SBS 밤 대선후보 검증토론에 출연해 "특검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 안 한다. 혐의없는 것이 특검한다고 혐의가 나오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신당이) 특검을 해서 4월 총선까지 이 문제를 끌고가서 검증 정국을 만들려 하는 전략을 경계하고 있다"며 거듭 신당의 특검 추진을 총선 전략으로 규정한 뒤, "내용 자체는 검증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결백을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특검'을 두고 이날 여야가 국회에서 물리적 충돌을 빚은 데 대해서도 "20~30년전 `삼김시대'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라며 "국민들 보시기에 안타까울 것"이라고 신당을 비판했다.
그는 또 김경준 기획입국 의혹과 관련, "어떻게 해서 김경준씨가 3년간 그렇게 돌아오지 않다가 대선을 한 달 남기고 온 점도 함께 밝혀지고, 왜 이 사람이 여기 와서 횡설수설하는 지 알게 될 시간이 멀지 않았다"고 말해, 반드시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방송사 주최 TV토론이 자신 때문에 무산됐다는 정동영 후보의 주장에 대해선 "군소후보들이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한 것이 받아들여져 (토론을) 하려 해도 할 수 없었는데, 정 후보가 그렇게 얘기했다면 그 분은 거짓말도 사실같이 말하는 재주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을 `신좌파후보'로 규정한 이회창 후보까지 겨냥해 "선거 막바지에 가면 아마 후보들이 전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표를 얻기 위해 무슨 말도 함부로 하는 것 같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내년 4월 총선과 관련해선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서,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갖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총선후 당 개편을 통해 '이명박당'을 만들려는 게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선 "사람도 바꿔야 할 사람이 있겠으나 정치 풍토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이제 누구의 당이란 말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슨 캠프에서 일했다고 훼이버(favor:혜택)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며 당내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집권시 박근혜 전 대표, 정몽준 의원, 이재오 전 최고위원 등의 역할에 대해선 "새로운 한국을 탄생시키는데 그 분들이 나름대로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서 "각자 역할을 만들어 통합적 리더십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후 박 전 대표를 치자는 말이 나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누구를 치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지나치게 자기 위주로 하는 사람은 남아있기 힘들 것이다. 당은 화합으로 나가고 좋은 인재를 학연과 지연을 떠나 쓰는 것에 차기정권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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