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오충일 신당대표 "문국현 완전히 절벽이더라"

정동영-문국현 회담 공개하며 문국현 맹비난

오충일 대통합민주신당 대표가 13일 전날 정동영-문국현 후보단일화 비밀회동 내용을 공개하며 문 후보를 맹비난했다.

오 대표는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그제 밤 11시 반부터 어제 새벽 3시 반까지 함세웅 신부님의 성당에서 함 신부님을 중심으로 우리 정동영 후보와 문국현 후보를 모셔놓고 밤샘 단일화 노력을 했다"며 "그러나 그야말로 완전히 절벽 그 자체였다"고 문후보를 비난했다.

오 대표는 또한 "어제 밤에 민주인사 송년모임이 있었다. 박형규 목사, 백낙청 교수, 함세웅 신부를 비롯해서 유가협, 민가협 등, 300여명 정도가 긴장된 상황에서 모였다"며 "이분들의 한결같은 얘기가 ‘이번 대선에서 우리 민주세력이 패배한다면, 이 나라 역사가 어떻게 갈 것이고,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갈 것인가’하는 땅 꺼지는 염려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런 가운데 몇 분이 그런 말씀을 하더라. ‘우리가 문국현 후보를 민주진영의 후보로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계속 생각하기 어렵게 되는 것 같다’ ‘오늘 국민대회에서 이 입장을 밝혀야만 될 것 같다’고 하셨다"며 재야원로들의 말을 빌어 문후보를 거듭 질타했다.
김홍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3 25
    조자룡

    정동영흐보님 민심을 제대로 알아야하는데
    민심을 알기는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답합니다. 왜 모든것을 문국현후보에게 뒤집어 씌우려는지 모르겠네요. 역사의 죄인 신당에서 계속 운운하는데 어이 없습니다. 지난5년간 뭐하고서 이제와서 잘한다고 ,, 그리고 환동해벨트공약 문국현후보님이 먼저 하셨는데 왜 따라 합니까? 답답하고 답답합니다. 기존 기득권 다 버리고 다시 태어나야 하는데 그것을 모르셔서 답답합니다.

  • 11 11
    햇빛사냥

    민주민주 하지마라 역겹다.
    지들이 싸질러 놓은 똥은 지들이 치우는게 맞는거다.
    문후보더러 그 똥을 밟고가라는게 우스은 일 아닌가?
    낡은 민주는 이제 물러서라.

  • 32 31
    위선자

    정동영은 문국현 만나지 말고 전두환 찾아가라.
    전두환 대통령의 업적과 능력을 칭송하던 정동영은 문국현에 때 묻히지 말고 전두환 찾아가서 단일화 부탁해라. 말만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끝까지 말가지고 말썽이다. 뭘 실천했나? 하나 있지, 아들을 미국 최대 갑부 사립고등학교 보낸 거 실천했다. 위선의 표본이다.

  • 27 9
    교활하죠

    정동영은 문국현이 만나지 말아요.
    이름도 없는 사람을 자꾸 만나주니까 같은 급으로 착각하고
    국민들에게 문국현 인지도를 높여주고 있는데 그것이 그사람의 속셈입니다.

  • 21 14
    기적이

    시작됐다
    <문화일보> 9.5%에 문국현측 “기적이 시작됐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측이 13일 <문화일보> 여론조사에서 10%에 가까운 지지율이 나오자 대반전이 시작됐다며 환호성을 올렸다.
    김갑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국현 후보와 창조한국당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말 그대로 ‘6 센스’의 대반전이 시작 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문화일보> 여론조사를 거론하며 “오늘 마지막으로 조사된 한 일간지의 여론조사에선 9.5%의 지지율로 ‘약진’이란 표현으로 묘사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한 여론조사에선 창당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는 창조한국당의 정당지지율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을 넘어 당당하게 정당지지율 3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제 ‘KBS 추적 60분’ 핵심공약 평가(첨부 파일 참조)에선 다른 후보를 압도적으로 물리치고 문국현 후보의 공약이 1위로 평가되었다”며 “종합 평가뿐만 아니라 부동산, 교육, 일자리 창출과 사회 양극화 해소 등 부문별 평가에서도 골고루 1위를 차지해 선거 후반 일고 있는 ‘문국현 돌풍’이 근거 없는 것이 아님을 보여 주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기적은 시작되었다. 막판 대반전의 신호탄이 터졌다”며 “오늘부터 부재자 투표가 시작되었다. 군인과 젊은 직장인, 학생들이 주요 대상인 부재자 투표에선 그간 500만 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중심의 진짜 경제로 일관해 온 문국현 후보의 압도적 지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14 11
    김기연

    제발 부탁드립니다.
    민심을 읽어주세요. 민심이 곧 천심입니다.

  • 지나가다

    문씨 거론도 말아요. 생각만 해도 짜증, 왕짜증납니다.
    막혀도 이렇게 콱막힌 사람이 처녀 다루듯 해야하는 국정을 제대로 할리 없어요.
    구멍가게 사장이 적임입니다.
    문씨를 띄워준 어리석은 사람들은 깊이 반성하세요.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