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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전두환 정권의 법란, 불교계에 위로"

"불교계 명예회복 및 피해배상 특별법 제정할 것"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은 26일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가 지난 1980년 정두환 군부에 의해서 자행된 '10.27 법란' 사건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전 날 국방부 조사결과가 나온 후 하루만인 이 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과거 국가권력의 오.남용으로 인해 불교계가 고통 받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불교계가 이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추진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두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도 조속히 국가차원의 명예회복과 보상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우리 당은 ‘10.27 법난’으로 초래된 불교계의 암울하고도 가혹했던 과거의 피해에 대해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완전한 명예회복과 피해배상노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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