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손학규 지지율 상승, 박근혜 지지자들 이동 때문"
"나는 수첩공주 아닌 수첩왕자" 해명도
이해찬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는 30일 박근혜 전 대표의 '수첩공주' 별명을 빗대 "나는 수첩공주가 아닌 수첩왕자"라며 정책통인 자신의 업무 스타일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이날 <YTN>의 민주신당 예비경선후보 대담에서 자신의 강성 이미지에 대해 "꼼꼼하게 하다보니까 강성 이미지로 볼 수 있다"고 이같이 해명했다. 그는 "주로 정책을 다루기 때문에 수첩을 자주 쓴다"며 "수첩을 꺼내면 관계 공무원과 장관들이 상당히 긴장을 한다. 옛날 것을 보기위해 수첩 하나를 더 꺼내고 수첩을 세 개까지 꺼내면 심각한 상황이 된다"며 말했다.
그는 손학규 후보의 지지율 10% 돌파와 관련해선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많고 이번에 오른 것도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일부 옮겨온 것 같다"며 "우리 당 후보가 되려면 한나라당 지지율 말고 민주평화개혁세력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특히 "(손 후보가) 아직도 1가구 2주택의 경우 종부세가 50%로 알고 있던데 이는 한나라당이 '세금 폭탄' 주장을 위해 왜곡한 말"이라며 "한나라당의 기본적 성격을 못 벗고 있다. 당의 정책.노선에 대한 이해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국현 후보의 민주신당 본경선 참여와 관련해선 "후보단일화라면 모르겠지만 이미 후보를 마감, 선거인단도 확정된 상태에서 참여한다는 것은 당헌당규상 어렵고 민주주의 원칙에도 반하는 일"이라며 "사적인 모임이 아닌 공당에서 인위적으로 자꾸 규칙을 바꾸다 보면 원칙이 무너진다"고 반대했다.
그는 친노후보 단일화에 대해 "지난번 한명숙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경선을 좀 해보고 하자는 유시민 후보의 말이 있어서, 9월15일쯤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YTN>의 민주신당 예비경선후보 대담에서 자신의 강성 이미지에 대해 "꼼꼼하게 하다보니까 강성 이미지로 볼 수 있다"고 이같이 해명했다. 그는 "주로 정책을 다루기 때문에 수첩을 자주 쓴다"며 "수첩을 꺼내면 관계 공무원과 장관들이 상당히 긴장을 한다. 옛날 것을 보기위해 수첩 하나를 더 꺼내고 수첩을 세 개까지 꺼내면 심각한 상황이 된다"며 말했다.
그는 손학규 후보의 지지율 10% 돌파와 관련해선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많고 이번에 오른 것도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일부 옮겨온 것 같다"며 "우리 당 후보가 되려면 한나라당 지지율 말고 민주평화개혁세력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특히 "(손 후보가) 아직도 1가구 2주택의 경우 종부세가 50%로 알고 있던데 이는 한나라당이 '세금 폭탄' 주장을 위해 왜곡한 말"이라며 "한나라당의 기본적 성격을 못 벗고 있다. 당의 정책.노선에 대한 이해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국현 후보의 민주신당 본경선 참여와 관련해선 "후보단일화라면 모르겠지만 이미 후보를 마감, 선거인단도 확정된 상태에서 참여한다는 것은 당헌당규상 어렵고 민주주의 원칙에도 반하는 일"이라며 "사적인 모임이 아닌 공당에서 인위적으로 자꾸 규칙을 바꾸다 보면 원칙이 무너진다"고 반대했다.
그는 친노후보 단일화에 대해 "지난번 한명숙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경선을 좀 해보고 하자는 유시민 후보의 말이 있어서, 9월15일쯤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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