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과분한 큰 지지에 감사", 홍준표 "내가 정권교체하겠다"
유승민 "선수교체가 필요. 내가 유일한 해답"
윤석열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당원과 국민들은 1, 2차 경선을 통해 어떤 후보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지, 어떤 후보를 더 신뢰하는지 충분히 잘 보여주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이념편향적이고 탁상공론식의 국정운영이 야기한 폐해들을 잘 아는 윤 후보의 관심사 중 하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서민, 청년의 미래"라며 "'내로남불'로 대변되는 현 정권의 위선이 더 이상 발붙이기 어려운 시대를 열기 위해 윤 후보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4강에 들게 해주신 국민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홍준표가 정권교체를 이루고 나라를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G7 선진국 시대를 열어 청년들에겐 희망을 주고 장년들에겐 안락을 주는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안타깝게 탈락하신 네명의 후보님들에게도 격려와 안타까움을 전한다. 모두 원팀이 되어 이 무도한 정권을 교체하자"고 덧붙였다.
유승민 전 의원는 페이스북에서 "오늘자 보도를 보면 국민의힘 유력 주자들이 민주당 이재명 지사를 이길 수 없다고 나왔다. 우물안에서는 강해 보이지만 치열한 전쟁터로 나가면 속수무책"이라며 "선수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평가된 거품주로는 간교하고 뻔뻔한 이재명 지사를 이길 수 없다. 의혹과 문제점 투성이 후보로는 절대 불가능하다"며 "탄탄한 우량주, 도덕성과 정책 능력에 있어 절대 우위에 있는 저 유승민이 유일한 해답"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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