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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대통령 집무실 이전 보류 비난은 소모적 정치공세"

"광화문 이전 보류 밝힌 것 자체가 대단히 솔직한 소통방식"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백지화에 대한 야4당의 비판에 대해 "대단히 소모적이고 그냥 정치공세 수준"이라고 맞받았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광화문 이전 계획을 완전히 무산시키겠다, 그만두겠다, 폐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단기간에 실현시키기 어려운 부분인 본관을 광화문으로 옮기는 것이 임기내에 어려워 그간 검토한 것을 국민에게 말하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다. 대단히 솔직하고 정직한 소통방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의 소통방식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 함께하는 방향으로 이미 많이 바뀌었고, 둘째가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는 건데 집무실을 청와대 본관에서 가장 낮은 곳인 여민관으로 옮긴 것은 국민여러분도 잘 알 것"이라며 청와대를 감쌌다.

그는 이어 "광화문 집무실 이전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작업과 함께 겸해서 이뤄져야할 것"이라며 "경복궁과 청와대, 북악산 연결 작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점을 야당도 충분히 알고 더 이상 이 문제를 정치적 공세 소재로 삼지 않았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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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1
    세종

    세종시로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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