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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화해치유재단 해산 늦었지만 너무도 당연"

"文정부, 진정성 있는 재협상 시작해야"

바른미래당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화해치유재단 해산 의지를 밝힌 데 대해 "늦었지만 너무도 당연하다"고 환영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화해치유재단은 그동안 무엇을 화해하고 무엇을 치유시켰나? 피해자의 목소리는 안중에도 없었고 할머니의 뜻에 어긋나는 화해치유재단은 해산이 답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피해자에게 사과 없는 보상이 진정한 보상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전 정권의 무능이 10억엔을 받고 나라의 자존심과 국민의 분노도 함께 팔았음을 국민은 기억한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이' 졸속으로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은 피해 할머니의 명예와 인권을 유린했다"며 박근혜 정권을 질타했다.

하지만 그는 "문 대통령의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환영하면서도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거나 재협상을 요구하지는 않겠다'는 발언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며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부정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태에 문 정부는 '피해 할머니'를 중심으로 한 진정성 있는 재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며 재협상을 촉구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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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0
    역겨운새끼들쥑여버려야 ~

    얍삽한 기회주의자새끼들같으니라고 ~
    동조할땐언제고 이제와서딴소리하고자빠졋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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