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아베에 "화해치유재단 고사할 수밖에"
"위안부 재협상 요구하지는 않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위안부 할머니들과 국민들의 반대로 화해치유재단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고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사실상 화해치유재단 해체를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파커호텔에서 가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자 문제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듣고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국내적으로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현실에 대해 설명을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혜롭게 매듭을 지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거나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강제징용자 문제에 대해선 "지난 정부가 강제징용 관련 재판에 개입을 시도한 정황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강제징용 소송 건은 3권분립의 정신에 비춰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파커호텔에서 가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자 문제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듣고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국내적으로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현실에 대해 설명을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혜롭게 매듭을 지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거나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강제징용자 문제에 대해선 "지난 정부가 강제징용 관련 재판에 개입을 시도한 정황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강제징용 소송 건은 3권분립의 정신에 비춰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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