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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아베에게 "김정은에 메시지 전하고 답 들었다"

아베 "남북정상회담에 文대통령 강한 지도력 발휘"

문재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유엔총회에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아베 신조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7번째 한일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50분간 미국 뉴욕의 파커호텔에서 가진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지난달 평양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 일본 정부가 환영하고 지지해 주신 데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총리님의 메시지도 김정은 위원장에게 충실하게 전달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나는 한반도의 평화 구축 과정에서 북일 관계의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북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아베 총리는 "지난번에 남북 정상회담을 맞아서 대통령께서 강한 지도력을 발휘하신 데 대해서 경의의 말씀을 드리겠다"며 "그때 납치 문제를 포함해서 일조, 일북 관계에 대해서 언급을 하신 데 대해서 감사 말씀 드리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올해는 오부치 총리-김대중 대통령의 공동선언 20주년이다. 일한 관계를 더욱 가일층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김정은 위원장에게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 등 북일 간 대화와 관계 개선을 모색해 나갈 것을 권유했다"며 "김 위원장 역시 적절한 시기에 일본과 대화를 하고 관계 개선을 모색해 나갈 용의를 밝혔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에 "납치자 문제를 해결하고, 북일 간 대화와 관계 개선을 추진해 나가고자 하며, 이를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의 직접 대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답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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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적폐*참수

    평화 통일을 두려워하는 !
    친일매국수구꼴통 엄중이 처벌하고 친일재산은 끝까지 찾아 환수 하자,
    친일 발정 왜놈당...적폐 자한당
    가짜뉴스의 발원지는.1. 자한당2. 태극기 할배3. 조중동문
    4. 보수개신교5.이명박근혜 딸딸이
    6. 다까끼 마사오라면 나라도 팔아먹을 `대구갱상도 수구골통
    에라이 매국노시끼들 일본으로꺼져라 매국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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