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수리온 추락 사고원인 신속 규명하라"
"희생당한 분들과 유족들께 깊은 애도"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심승섭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으며 이같이 말하며 "부상당한 분들과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드리고, 하루빨리 건강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희생당한 분들, 군복무 중에 순직한 분들은 정말 국민을 위해서 자신들을 희생한, 우리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우리가 생각해야 된다"며 "그분들의 희생에 걸맞은 합당한 예우와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총장님께서 잘 챙겨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선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원인을 제대로, 그리고 신속하게 규명하는 것이라고 본다"며 "우리 국산 수리온 헬기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용으로 개조한 상황에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사고 원인에 대해서 국민 관심이 아주 크다. 하루빨리 사고원인을 제대로 규명해서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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