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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첫날 8.77%…전남 최고·대구 최저

경기도 부진...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은 9.27%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최종 투표율이 8.7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국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376만2천449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같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4.75%)와 2016년 20대 총선(5.45%) 때보다는 높은 것이나,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 사전투표율(11.70%)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15.8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전북이 13.50%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강원(10.74%), 경남(10.71%), 제주(10.66%), 광주(10.39%) 순으로 투표율이 10%를 넘었다.

세종(9.57%), 충북(9.52%), 울산(9.26%), 충남(9.00%)은 평균을 넘었고, 대전(8.26%), 서울(7.82%), 부산(7.50%), 인천(7.31%), 경기(7.03%)는 평균을 밑돌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6.89%)였다.

전국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은 9.27%로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높았다.

지역구별로는 전남 영암·무안·신안이 16.60%로 가장 높았고, 경북 김천이 15.27%로 뒤를 이었다. 충북 제천·단양(11.39%)과 광주 서구갑(10.37%)도 10%를 넘겼다.

가장 낮은 곳은 6.37%를 기록한 인천 남동갑이었고, 충남 천안갑(6.43%)과 천안병(6.52%)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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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1
    민주당

    민주당 승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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