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트럼프, 수백조 지원을 우리보고 알아서 하라니"
"미국, 완전한 비핵화도 발 빼는 형국. 용납할 수 없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은 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핵화시 대북지원이 한국 몫임을 못박은 것과 관련, " 천문학적으로 비핵화 했을 때 드는 수백조원 지원도 미국이 하지 않고 너희 나라가 알아서 해라는 장사꾼적 기질을 발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국이 우리나라 우방이긴 하지만 우리는 국익을 위해 우방인 미국 국가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하고 싸울 건 싸우겠다"고 단언했다.
그는 "지금 일괄적으로 한꺼번에 CVID를 넘어 PVID까지 하겠다 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일괄적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또 '미국이 ICBM으로 공격받지 않는다면...' 하는 조건을 달면서 완전한 비핵화에서 스스로 발을 빼고 있는 형국"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또 한반도 비핵화를 갈구하는 책임있는 정치인, 바른미래당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며 거듭 미국을 성토했다.
한편 그는 청와대의 '소득주도성장 긍정적 효과 90%' 근거자료 제시와 관련해선 "통계청이 가구단위로 조사한 것을 근로자만 추려 빼낸 일부분의 통계를 갖고 과대 해석한 것"이라며 "그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이 알고 있는 건지 아니면 경제적 지식이 부족해서 청와대 참모들의 일방적 얘기에 휘둘리신 건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국이 우리나라 우방이긴 하지만 우리는 국익을 위해 우방인 미국 국가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하고 싸울 건 싸우겠다"고 단언했다.
그는 "지금 일괄적으로 한꺼번에 CVID를 넘어 PVID까지 하겠다 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일괄적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또 '미국이 ICBM으로 공격받지 않는다면...' 하는 조건을 달면서 완전한 비핵화에서 스스로 발을 빼고 있는 형국"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또 한반도 비핵화를 갈구하는 책임있는 정치인, 바른미래당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며 거듭 미국을 성토했다.
한편 그는 청와대의 '소득주도성장 긍정적 효과 90%' 근거자료 제시와 관련해선 "통계청이 가구단위로 조사한 것을 근로자만 추려 빼낸 일부분의 통계를 갖고 과대 해석한 것"이라며 "그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이 알고 있는 건지 아니면 경제적 지식이 부족해서 청와대 참모들의 일방적 얘기에 휘둘리신 건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