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19일 청문보고서 채택회의 및 상임위 모두 보이콧”
“운영위 소집해 조국·조현옥 인사실패 추궁하겠다”
주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지도부-외교통일위원회 간사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여해 여당에 강하게 항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절차가 있겠지만 일단 내일 6개 상임위 회의는 이런 상황에서 참여할 수 없다”며 19일 모든 상임위를 보이콧할 것임을 거듭 분명히 하면서 “향후 절차는 청와대와 여당이 재발 방지 약속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선 “연이은 인사검증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사람”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 운영위를 소집한 뒤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을 출석시켜 인사시스템 실패에 대해 추궁하고 사드라든지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정부의 입장과 태도를 듣고 따지겠다”며 자유한국당의 20일 운영위 소집에 공조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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