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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야당, 국민 아닌 자신 눈높이에서 그저 반대"

"인수위 없는 정부에 여야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야당들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반대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가 아니라 야당의 눈높이에서 그저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작금의 상황은 야권이 그저 정략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적 눈높이에 맞는 청문과 인준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5가지 기준은 그간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미흡하거나 때로는 너무하다 싶은 인선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형성한 국민이 만든 기준이다. 5대 기준의 배경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인사 관행이고, 이 기준은 국민이 만들고 문 대통령이 수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각각의 사안은 독립적인 흠결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심각한지 상습적인지, 고의성이 있는지 심층적으로 판단되고 고려돼야 한다”며 “(우리는) 야당 시절 하나의 흠결만으로 반대하지는 않았다. 최소한 2건 이상의 흠결이 드러나 부적격 여론이 분명했고 상습성이 지나쳐 공직자로서 국민적 공분을 산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위장전입은 주소지 불일치가 아니라 부동산 투기, 교육특권을 노린 위장전입을 지적하는 것"이라며 "야권이 인사권자의 단순 실수와 불찰까지 흔들겠다는 정략적인 심사가 아니기 바란다. 인수위 없는 정부에 대해 여야 할 것 없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정치권의 당연한 도리”라며 조속한 인준을 촉구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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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1
    야당여당

    https://youtu.be/cmHVG2gyER8

    다이거보당

  • 4 0
    열라뽕따

    추미애 말이 백번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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