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야당, 국민의 10명중 7명은 이낙연 찬성하고 있다"
"비판 받을 소지 있지만 청문회보고서 채택 거부는 지나쳐"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낙연 총리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기간에도 일정대로 진행할 듯 하던 야당이 이러저러한 이유를 들며 완강하게 보고서 채택을 반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현재의 판단 기준으로 보면 비판을 받을 소지는 있지만 이를 빌미로 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공세가 아닐 수 없다"며 "기싸움하는 정쟁을 국민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구나 청와대 비서실장이 유감 표명을 한 마당에 대통령의 직접 사과는 다른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야당은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에 협조해야 한다. 국민 10분 중 7명이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찬성하고 있다는 점을 잘 받들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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