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룡, 20룡...국민의힘의 대선출마 희망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후 "우리는 폐족"(김기현)이란 탄식도 나왔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대선서 참패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으나, 너도나도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대부분 당선 가능성보다는 차제에 '체급'을 높이겠다는 속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나도 대선주자급"이란 착시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꼼수다.
국민적 냉소속에서 진행중인 '묻지마 출마'는 윤 전 대통령 힘이 빠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파면후에도 한남동 관저로 나경원 의원,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을 불러 '관저정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나 스스로 빛을 발할 능력이 없는 극소수를 제외하곤 지금 '윤심'을 내세워 대선운동을 하려는 사람은 없다.
집권 내내 윤 전 대통령을 엄호하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 대통령 탄핵은 이제 과거가 됐다"고 끊어말했듯, 윤 전 대통령은 찬밥이다.
그런 증거는 부지기수다.
골수친윤 윤상현 의원은 최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찾아가 대선 출마를 권유했다.
또다른 부산 친윤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조기대선의 시대정신은 '경제'라고 본다. 탄핵과 내란은 이미 윤대통령의 탄핵 확정으로 한 막을 닫은 것이고, 이제는 일상이 위협받는 국제 및 국내경제 상황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다"며 "그런 의미에서 서울대와 하버드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평생 경제관료로 일해왔으며, 통상교섭본부장과 주미대사까지 역임한 한덕수 권한대행이 최적"이라며 '한비어천가'를 불렀다. 그는 더 나아가 "국정 파괴 경험자 vs. 국정 안정 경험자"라는 '이재명 대 한덕수' 패러다임까지 제시했다.
한 대행 고향이 전북 전주라는 점을 의식한듯, 국민의힘 호남당협위원장 12명은 한 대행에게 출마 결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에선 "의원 30~40명이 한 대행 출마를 희망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대다수가 친윤으로 알려진다.
골수친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모 의원실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일부가 한덕수 대행 출마 요청 연판장에 서명을 추진한다는 제보였다"며 "정치 때문에 대통령 권한대행마저 사퇴시키고 영입하면 국민들 눈에 얼마나 무책임한 정부와 정당으로 보이겠냐"며 친윤 행태에 강한 배신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문제는 한 대행 본인도 출마 가능성을 묻는 언론 질문에 “그런 일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여운을 남겼다는 사실이다. 정가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이 통화때 출마 여부를 묻고 한 대행이 "고민중"이라고 답했다는 보도도 진원지를 한 대행 쪽으로 본다. 양국 수뇌간에 오간 내밀한 얘기를 알 수 있는 사람은 두사람 뿐이고, 트럼프가 이를 흘렸을지는 만무하다는 이유에서다.
시쳇말로 '간'을 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는 대목이다.
과거에도 정권 박탈 위기에 직면한 여권은 '총리' 출신 등 인지도 높은 명망가들을 대안으로 내세우려 했다. 고건, 반기문, 정운찬 등이 그런 대표적 예다. 하지만 모두가 중도하차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한 대행이 대행직 수행을 잘 할 것이란 응답이 과반 나왔다고, 그가 대선 출마를 했을 때 지지율도 그럴 것이라고 보면 큰 착각이다.
단 한가지 예외 상황이라면 출마가 가능할 수도 있어 보인다. 민주당이 또다시 한 대행을 재탄핵하는 경우다. 그럴 경우 민주당의 '점령군' 이미지가 부활하고 한 대행은 '수난자' 이미지가 커지면서 중도층 민심이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초선들과 친명좌장 정성호 의원은 재탄핵 추진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으나, 과연 이재명 전 대표가 이런 선택을 할지는 의문이다.
.@윤석열-부자감세로 세수결손=.나라살림 적자 105조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확대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4%를 넘었다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재정건전성’ 약속을 못 지킨 셈 https://www.khan.co.kr/article/202504081428001
@윤석열-부자감세로 세수결손=.나라살림 적자 105조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확대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4%를 넘었다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재정건전성’ 약속을 못 지킨 셈 https://www.khan.co.kr/article/202504081428001
몇년전 꿈에서 제가 검은 양복을 입고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죠! 그러나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노벨상 위원회에서 전화가 오면 "Thank you very much but I decline with thanks"(매우 고맙지만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한덕수 출마?.. 이거 넌센스 아니냐? . 탄핵당한 당사자의 밑에서 발발기던 떡수가 ? 그밥에 그 나물일 텐데.. . 갠적으로, 이재명은, 냉철하고 상식적이다. 이 시대에 부패의 고리에 연루되지 않은 거의 유일무이한 정치인이라고 본다. . 자의던 타의던, 그런 인생을 살았다. 한국이 이재명을 얻는 것은, 유비가 공명을 얻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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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탄핵시켜놓고 온갖 나쁜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는거다.무능한 총리.아첨꾼총리. 헌법을 모르는 총리.국민의 힘에 놀아나는 총리.대권에 눈이 뒤집어진총리.하여튼 온갖나쁜 프레임이란 것을총동원하여 국민의힘에서도 과련 그럴까?하는 의구심을 갖도록 하는거다. 그걸참아내고 대선에 뛰어 든다면그때는 목숨걸고 한판 하는 거지뭐!!안그래??G랄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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