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강릉 산불 다시 거세게 확산, "진화율 60%"

워낙 바람 거세 산불 진화에 어려움. 사흘째 번지고 있어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8일 "강릉 재발화 산불은 땅속에 있던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이날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박물관 주차장에 마련된 산불지휘소에서 브리핑하고 이같이 밝힌 뒤 "땅속의 잔불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현재의 인력으로는 부족하고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릉 재발화 산불의 진화율은 오전 10시 현재 60%이고 초대형 헬기 2대를 포함해 11대의 진화헬기가 진화 중"이라며 "오전에는 바람이 강해 헬기로 큰 불길을 잡고 바람이 잦아드는 오후에는 지상 인력으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결정적 요인은 워낙 강한 바람 때문"이라며 "잔불이 재발화 되지 않도록 구역별로 인력을 투입하고 군부대 인력을 지원받아 지속해서 관리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청장은 "산불 진화 드론은 바람이 강해 활용하지 못하지 못했다"며 "산불 재발화 지역에 고압선이 있는데 이 부분도 진화에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초속 10∼15m의 강풍이 불고 있으나 헬기 운용에는 큰 문제가 없는 만큼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111

    오늘 비와서 꺼

    서울은 빗방울이 조금 왓다 오지않앗다 하지

  • 0 0
    왠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국민과 국가를 불안하게 만드는
    제2의 북풍인가?
    하여턴 김성은이와 국내 막가파식 부정부패 폭력조장세력은 대동소이하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