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가 집권하면 민주당은 협력할 건가"
"자고 일어나면 안철수-딸-부인 네거티브...계속할 건가"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뒤 만난 기자들이 문 후보측 공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문 후보측의 부인 김미경 교수 특혜채용 의혹 제기에 대해선 "의혹과 네거티브는 다르다"며 "내가 토론요청을 한 이후로 (문 후보측은) 매일같이 네거티브 공세를 하면서 네거티브 뒤로 문후보가 숨었다.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발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면 안철수 조폭, 그 다음은 신천지, 그 다음날은 안철수 딸, 그 다음날은 안철수 부인, 이렇게 계속 나갈 것인가"라며 "국민이 다 안다. 이것을 포함해서 5월 9일 결정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