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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한미FTA 체결한 盧에 힘찬 박수”

"흔들리는 한미동맹에도 효과 기대"

한미FTA 체결 반대를 외치며 분신까지 단행한 시민사회단체에 반해 보수진영은 2일 한미FTA 협상 타결 직후 즉각 환영하는 분위기다.

‘자유주의연대’(대표 신지호) 이 날 논평을 통해 “한미FTA 협상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그동안 안팎의 높은 장벽을 넘어야만 했던 협상단이 이루어낸 값진 성과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더불어 반대여론에 굴하지 않고 초지일관 협상 타결을 독려해 온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찬사를 보낸다”고 이례적으로 노 대통령을 추켜세웠다.

자유주의연대는 또 “이번 한미FTA 체결로, 그동안 표류해온 한미동맹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에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못지않은 동맹효과가 예상된다”며 “이번 타결은 한국이 '아시아의 허브'로 나아가는데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보수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박효종 서울대 교수) 또한 이 날 논평을 통해 “우선 수많은 찬반 논쟁과 어려운 협상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여 한미 FTA 협정 최종타결을 이끌어낸 협상단의 노고와 양국 지도자들의 의지에도 사의를 표한다”며 노 대통령에 찬사를 보냈다.

논평은 이어 “가장 중요한 협력대상국인 미국과의 FTA 협상타결은 정치, 외교, 안보, 경제 등 총체적인 측면에서 그 어떤 나라와의 FTA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특히 경제면에서는 세계최대의 경제대국인 미국과 FTA 체결함으로써 얻게 될 경제적 이익은 물론이고, FTA 후진국이라는 그동안의 이미지도 한 번에 씻을 수 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진보진영의 노무현 정권 퇴진운동에 대항, ▲한미 FTA의 비준을 위한 대정치권ㆍ대국회 활동 전개 ▲한미 FTA에 대한 대국민홍보 강화 ▲여타 국가나 지역과의 FTA 추진 적극화 방안모색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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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9 25
    하늘소

    경사 났군, 경사 났어.
    매국노들의 한마당 굿판이로구나!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의 배신과 반역이 단연 압권이로구나! 아, 대한민국이여, 어디로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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