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수민 비례대표 의혹? 당시는 5번까지만 당선권이었다"
"우리 국민들이 참신한 청년들을 요구하지 않나"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왜 공천 신청도 하지 않았는데 주었는가? 또 공천 심사도 하지 않았는가 하는 것은 청년이나 상당히 가치가 있는 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발탁을 해가지고 서류를 직접 만들도록 요구해서 발탁하기 때문에, 이 정치 관행을 안다고 하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저도 여러 번 공천에 관여해봤고, 심지어 개각에도 참여를 많이 해봤지만, 우린 국민들이나 언론들은 참신한 청년들을 요구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유명한 벤처 광고기획자, 이런 것으로 해서 아마 발탁이 되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이번 파동이 국민의당 내부 갈등의 산물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선 "당에서 소외된 분들이 그러한 문제를 제기했다는 내용은 저는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불행하게도 우리 정치, 정당에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공천 과정에서 특히 청년 대표로 신청을 했던 분들이나, 자기들이 탈락한 분들은 아무래도 섭섭한 감정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는가 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은, 잘 아시다시피 저는 늦게 당에 참여했기 때문에 모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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