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PK의 '신공항 반발'에 급락
TK 지지율은 급등, '동남권 신공항' 朴대통령에게 악재
1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7~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급락한 31%였고 54%는 부정 평가했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8%).
박 대통령 지지율이 이처럼 급락한 것은 부산·울산·경남에서의 대규모 지지층 이탈 때문이었다.
부울경의 지지율은 전주 42%에서 30%로 12%포인트나 급락했다. 부정평가는 전주 45%에서 56%로 11%포인트 높아졌다.
반면에 대구경북에서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35%에서 금주 49%로 14%포인트 높아진 반면, 부정평가는 47%에서 34%로 13%포인트나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1%(총 통화 4,855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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