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 야권단일후보, 민주 김경지로. '초접전' 예상
국힘 패배시 '제2의 강서구청장 쇼크' 강타, 공멸적 위기 직면할듯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로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일 확정됐다. 이에 따라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민주당 천준호 전략기획위원장과 혁신당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단일화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앞선 4일 두 정당은 금정구민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 후보 선출 방식에 합의했으며, 이후 5∼6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경지 후보로 단일화에 성공했다.
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선관위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와 김경지 민주당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금정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높은 곳이나, 최근 김건희 여사 파동 확산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폭락하는 등 심판 여론이 확산돼 판세는 예측불허다.
일반 여론조사에서도 단일화할 경우 초접전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자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은 지난 총선때 국민의힘에게 몰표를 줘 윤 대통령이 '탄핵선'을 유지토록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나 최근 여론조사에선 윤 대통령 지지율이 폭락한 것으로 나오고 있어, 금정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할 경우 '제2의 강서구청장 참패' 쇼크가 여권을 강타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 친윤계는 벌써부터 차기당권을 겨냥한듯 '한동훈 책임론'을 부채질하기 시작해, 여권이 공멸적 분열로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천준호 전략기획위원장과 혁신당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단일화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앞선 4일 두 정당은 금정구민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 후보 선출 방식에 합의했으며, 이후 5∼6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경지 후보로 단일화에 성공했다.
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선관위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와 김경지 민주당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금정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높은 곳이나, 최근 김건희 여사 파동 확산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폭락하는 등 심판 여론이 확산돼 판세는 예측불허다.
일반 여론조사에서도 단일화할 경우 초접전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자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은 지난 총선때 국민의힘에게 몰표를 줘 윤 대통령이 '탄핵선'을 유지토록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나 최근 여론조사에선 윤 대통령 지지율이 폭락한 것으로 나오고 있어, 금정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할 경우 '제2의 강서구청장 참패' 쇼크가 여권을 강타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 친윤계는 벌써부터 차기당권을 겨냥한듯 '한동훈 책임론'을 부채질하기 시작해, 여권이 공멸적 분열로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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