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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격노 "황당하고 터무니 없는 거짓말"

"모든 게 사실대로 빨리 밝혀져야"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13일 자신이 청와대 행정관으로부터 '정윤회 문건' 파동의 배후로 지목된 데 대해 "너무나 황당하고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유 의원은 이날 밤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난 1월 6일 저녁 새누리당 의원들의 저녁 자리에서 '청와대의 모 인사가 문건의 배후는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언론에 보도된 만큼 모든 게 사실대로 빨리 밝혀지기를 바랄 뿐"이라며 청와대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에 앞서 3인방 중 한명인 안봉근 제2부속실 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강력 질타하면서 관련자 문책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의 모임 참석자 중에 이동빈 행정관이 안봉근 비서관이 있는 제2부속실 산하 행정관이다.

유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준비중인 대표적인 비주류 주자다. 때문에 친박 일각에서는 "김무성 대표에 이어 유 의원까지 원내대표가 되면 당청관계는 핸들링 하기 어렵다"며 친박 원내대표론을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태는 일부 친박 세력이 비주류 특정 인사들을 겨냥한 공격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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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1
    장닭

    음~반닭이네? 기름이 잘잘흐르고 무리를 지키기 위해 침범하는 세력이 있으면 제일 앞장서 해결하는 반닭! 진돗개도 겁 안내는 숫닭! 그것을 반닭이라 하느니라,

  • 4 53
    ㅋㅋㅋ

    전그네꼬돌격대장
    좋은대학 나와서 닥에게 청춘 바친 망창한 넘
    꼴 좊다. 헛똑똑아

  • 4 0
    차라리주거라

    니가 무슨 대텅령이나? 격노하게...같잖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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