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으로 가자". 민주, 특정종교 경선동원 녹취록
진종오, '녹취록' 공개하며 "김민석 사퇴하라". 정청래 진상조사 지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모 위원장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천 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해 이를 2026년 민주당 경선에 활용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진종오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 주말 녹취록을 제보받았다며 제보자의 동의를 얻어 녹취록을 공개했다.
첫번째 녹취록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실 직원이 신도 3천명의 명단을 권리당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6개월간 당비를 대신 내주겠다고 회유하는 정황이 담겼다.
제보자가 이에 비용 문제를 묻자, 직원은 “근데 그거는 이제 어떻게 보면 제 개인적으로 나가는 거니까 전혀 문제될 게 없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제보자는 "그런데 돈이 1천800만원이에요. 1천 원씩만 하면"이라고 되물었다.
진 의원은 "종교신도 3천명에 대해 1인당 천원씩, 6개월간 1천800만원을 대납하는데, 그것도 직원 본인이 개인적으로 나간다고 한다"며 "1천800만원 출처 밝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번째 녹취에는 엑셀로 확보한 명단을 자발적 가입처럼 보이게 하려고 수기로 다시 작성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세부 정보까지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직원은 제보자에게 “주민번호 뒷자리까지 다 완벽하게 나와야 되고요. 전화번호하고 통신사가 굉장히 정확해야 돼요”라면서, 당비에 대해선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딱 6개월간만 나가게 하는 거라 전달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세 번째 녹취에는 제보자와 직접 대화한 김 위원장 육성이 담겼다.
제보자가 "용도는 어떻게 쓰시는 건지 알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김 위원장은 "매달 1천원씩 핸드폰에서 떨어져야지 나중에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그냥 경선. 민주당 경선"이라고 답했다.
이에 제보자가 “경선할 때 1번 2번 지령이 또 내려오나요”라고 묻자, 김 위원장은 “김민석으로 가시죠. 김민석으로”라고 답했다.
진 의원은 "2026년 다가올 민주당 경선에서 지금의 국무총리인 김민석 총리를 밀어주기 위해 특정종교단체 신도를 이용하고, 국민의 세금을 이용하여 1천800만원의 당비를 대납하겠다고 회유하고, 그마저도 자발적으로 수기로 당원가입을 받았다고 조작하기 위해 자료를 서둘러 달라고 재촉하기까지 한다"며 "당원 가입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통신사 등 민감정보 또한 요구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심지어 녹취록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이러한 지시가 내려왔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며 "민주당은 그동안 국민의힘을 향해 특정종교 개입을 맹비난해왔다. 국민의힘이 종교단체 신도를 활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심각한 민주주의의 훼손이고, 국민의힘을 위헌정당이라고 했다. 앞에서는 민주주의를 외치고, 국민의힘을 위헌정당이라고 겁박하며, 뒤에서는 이보다 더한 행태를 저지르고 있었다. 이것이 민주당의 민낯"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번 녹취가 사실이라면, 특검이든 그 무엇이 되었든 당당히 조사를 받으라"며 "김민석 총리가 이와 연루되어 있다면 당장 사퇴하시고 조사에 임하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진 의원 기자회견에 민주당은 발칵 뒤집혔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청래 대표가 이날 진 의원의 기자회견과 관련 윤리감찰단과 서울시당에 철저한 조사와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 징계조치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도당에는 8월 하달한 공문 ‘입당원서 처리지침 및 제출’과 관련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 공문(제재방안 공지)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인사가 당비를 대신 납부해 줄 테니 종교단체 수천명 당원 가입해서 특정 의원을 밀라고 말하는 녹취록’을 우리 당 진종오 의원이 폭로했다"며 "특검이든 검경이든, ‘민주당 당원명부’ 즉각 압수수색해야 한다. 어느 당이든 그런 일은 정당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에 대한 특검수사 기준이 민주당에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맹공을 폈다.
진종오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 주말 녹취록을 제보받았다며 제보자의 동의를 얻어 녹취록을 공개했다.
첫번째 녹취록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실 직원이 신도 3천명의 명단을 권리당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6개월간 당비를 대신 내주겠다고 회유하는 정황이 담겼다.
제보자가 이에 비용 문제를 묻자, 직원은 “근데 그거는 이제 어떻게 보면 제 개인적으로 나가는 거니까 전혀 문제될 게 없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제보자는 "그런데 돈이 1천800만원이에요. 1천 원씩만 하면"이라고 되물었다.
진 의원은 "종교신도 3천명에 대해 1인당 천원씩, 6개월간 1천800만원을 대납하는데, 그것도 직원 본인이 개인적으로 나간다고 한다"며 "1천800만원 출처 밝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번째 녹취에는 엑셀로 확보한 명단을 자발적 가입처럼 보이게 하려고 수기로 다시 작성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세부 정보까지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직원은 제보자에게 “주민번호 뒷자리까지 다 완벽하게 나와야 되고요. 전화번호하고 통신사가 굉장히 정확해야 돼요”라면서, 당비에 대해선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딱 6개월간만 나가게 하는 거라 전달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세 번째 녹취에는 제보자와 직접 대화한 김 위원장 육성이 담겼다.
제보자가 "용도는 어떻게 쓰시는 건지 알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김 위원장은 "매달 1천원씩 핸드폰에서 떨어져야지 나중에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그냥 경선. 민주당 경선"이라고 답했다.
이에 제보자가 “경선할 때 1번 2번 지령이 또 내려오나요”라고 묻자, 김 위원장은 “김민석으로 가시죠. 김민석으로”라고 답했다.
진 의원은 "2026년 다가올 민주당 경선에서 지금의 국무총리인 김민석 총리를 밀어주기 위해 특정종교단체 신도를 이용하고, 국민의 세금을 이용하여 1천800만원의 당비를 대납하겠다고 회유하고, 그마저도 자발적으로 수기로 당원가입을 받았다고 조작하기 위해 자료를 서둘러 달라고 재촉하기까지 한다"며 "당원 가입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통신사 등 민감정보 또한 요구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심지어 녹취록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이러한 지시가 내려왔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며 "민주당은 그동안 국민의힘을 향해 특정종교 개입을 맹비난해왔다. 국민의힘이 종교단체 신도를 활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심각한 민주주의의 훼손이고, 국민의힘을 위헌정당이라고 했다. 앞에서는 민주주의를 외치고, 국민의힘을 위헌정당이라고 겁박하며, 뒤에서는 이보다 더한 행태를 저지르고 있었다. 이것이 민주당의 민낯"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번 녹취가 사실이라면, 특검이든 그 무엇이 되었든 당당히 조사를 받으라"며 "김민석 총리가 이와 연루되어 있다면 당장 사퇴하시고 조사에 임하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진 의원 기자회견에 민주당은 발칵 뒤집혔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청래 대표가 이날 진 의원의 기자회견과 관련 윤리감찰단과 서울시당에 철저한 조사와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 징계조치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도당에는 8월 하달한 공문 ‘입당원서 처리지침 및 제출’과 관련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 공문(제재방안 공지)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인사가 당비를 대신 납부해 줄 테니 종교단체 수천명 당원 가입해서 특정 의원을 밀라고 말하는 녹취록’을 우리 당 진종오 의원이 폭로했다"며 "특검이든 검경이든, ‘민주당 당원명부’ 즉각 압수수색해야 한다. 어느 당이든 그런 일은 정당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에 대한 특검수사 기준이 민주당에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맹공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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