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김무성 수첩'에 반색하며 특검 총공세
"김무성, K-Y 밝히려 혼자 애쓰지 말고 특검하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 파동'을 계기로 새정치민주연합이 특검을 촉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1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에 '문건파동 배후는 K,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라고 쓰여 있다는 것이 보도됐다"며 "김무성 대표님께 제안 드린다. 문건파동 배후 있는 K와 Y를 혼자 밝히려 애쓰지 말고, 두고 보지 마시고, 특검에 일임하는 게 어떻겠는지"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같은당 박범계 의원이 제기한 정윤회-이재만 통화 은폐 의혹을 근거로 특검의 당위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4월 11일 퇴근길에 정윤회씨의 전화를 받지 않는 조응천 전 비서관에게 전화 받으라고 했다고 대답했다"면서 "그런데 그 시점에서 차이가 발견됐다. 조응천 전 비서관이 정윤회씨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이 4월 10일과 11일인데, 검찰 수사에서는 정윤회씨와 이재만 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이 통화한 것은 3월 24일에서 4월 3일, 세계일보의 문건보도가 있었던 11월 24일에서 29일까지 수회 통화한 것을 제외하고는 '통화사실이 전혀 없다'고 확정했다"며 검찰 수사발표의 맹점을 지적했다.
그는 "검찰이 통화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한 4월 10일과 11일 사이에 분명 정윤회씨와 이재만 비서관은 통화를 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스스로 말했다"면서 "검찰은 단순한 오타라고 답변했다고 하는데, 오타 낼 것이 따로 있지 '전혀 없다'고 확정적으로 말한 시점이 오타라는 사실은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라며 즉각적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1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에 '문건파동 배후는 K,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라고 쓰여 있다는 것이 보도됐다"며 "김무성 대표님께 제안 드린다. 문건파동 배후 있는 K와 Y를 혼자 밝히려 애쓰지 말고, 두고 보지 마시고, 특검에 일임하는 게 어떻겠는지"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같은당 박범계 의원이 제기한 정윤회-이재만 통화 은폐 의혹을 근거로 특검의 당위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4월 11일 퇴근길에 정윤회씨의 전화를 받지 않는 조응천 전 비서관에게 전화 받으라고 했다고 대답했다"면서 "그런데 그 시점에서 차이가 발견됐다. 조응천 전 비서관이 정윤회씨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이 4월 10일과 11일인데, 검찰 수사에서는 정윤회씨와 이재만 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이 통화한 것은 3월 24일에서 4월 3일, 세계일보의 문건보도가 있었던 11월 24일에서 29일까지 수회 통화한 것을 제외하고는 '통화사실이 전혀 없다'고 확정했다"며 검찰 수사발표의 맹점을 지적했다.
그는 "검찰이 통화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한 4월 10일과 11일 사이에 분명 정윤회씨와 이재만 비서관은 통화를 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스스로 말했다"면서 "검찰은 단순한 오타라고 답변했다고 하는데, 오타 낼 것이 따로 있지 '전혀 없다'고 확정적으로 말한 시점이 오타라는 사실은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라며 즉각적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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