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100% 출석"→대통령실 "국회 결정하면 100% 따를 것"
국힘 "우상호 말 믿을 국민은 없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우상호 정무수석이 이날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100% 출석한다"고 밝힌 것과는 맥을 달리하는 것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이 '출석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점을 볼 때 출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김 대변인은 이날 김 부속실장이 이 대통령의 국군의 날 행사를 수행하지 않은 데 대해선 "업무 인수인계 기간이라 과다한 업무가 집중돼 현장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저 역시도 (부속실장 시절에) 모든 현장에 나가지 않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현장에 나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손범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정감사 출석을 막기 위해 여러 명의 물타기 인사까지 감행할 정도로 대통령실은 ‘김현지 실장 구하기’에 나섰다"며 "'여야간에 협의가 된다면 출석하겠다'에서 '백퍼센트 국회에 출석한다'로 말이 바뀌었지만, 그 말을 믿을 국민은 없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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