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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수첩 내용은 모인에게 들은 얘기 메모한 것"

"황당하다고 생각해 더이상 신경 쓰지 않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3일 "‘문건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자신의 수첩 내용과 관련, "수첩의 내용은 얼마 전 모인으로부터 얘기 들었던 것을 메모해 놓았던 것”이라며 파문 진화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실은 이날 저녁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수첩 메모 내용 및 보도와 관련된 김무성대표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표실은 이어 “그러나 내용이 황당하다고 생각하여 적어 놓기만 하고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았으며, 본회의장에서 수첩을 우연히 넘기다가 찍힌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자신의 수첩 내용이 알려지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즉각 특검 소집을 요구하는가 하면, 'K,Y'를 둘러싼 각종 억측이 확산되고, 일각에서는 김 대표가 의도적으로 수첩 내용을 노출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파문이 전방위로 확산되자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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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ㅎㅎㅎ

    국정원 기밀 문서도 "찌라시"로 부터 얻은 정보라구 떠든 인간이 김무성 요 인간이쟎아.
    이번 수첩에 적힌 글도 "찌라시"로 부터 얻은 정보라구 짖어대어야쟎냐?
    "이전투구"라.....
    개같은 놈들은 서로 물고 뜯고 싸움질 더해야 되거든!

  • 10 0
    007

    이미 쥐바기놈에게 남북대화문서 받아서 읽은 전력이 있는데 같은 구라를 친다고 믿을 놈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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