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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靑 해명은 순전한 거짓말"

"강기정 뒷덜미 잡힌 채 3분간 끌려다녔다"

박근혜 대통령의 18일 시정연설 후 강기정 민주당 의원과 청와대 파견 경찰간 폭행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강 의원이 3분간 뒷덜미를 붙잡힌 채 끌고다녔다며 거듭 강 의원이 피해자임을 강조했다.

민주당 노영민, 서영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두 사람이 사건의 전 과정을 목격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노 의원은 "본대로만 얘기하겠다. 처음에 오늘 아침부터 9시가 지났을 때부터 국회 본청앞에 대형버스 3대가 본청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을 보고 많은 의원들이 의아해하면서 항의했다. 헌정사상 본청 앞에 대형버스를 막아놓은 적이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박 대통령 시정연설을 한다고 참고 넘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랬는데 박 대통령 연설이 끝나고 의원들이 5분 있다가 나갔는데도 버스가 빠지지를 않았고, 우리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하기로 해서 내려가려는데 버스 때문에 나가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강기정 의원은 중간에 버스가 열려있는 것을 보고 (버스 안에 있는) 그 사람 들으라고 발로 버스 문을 찼다. 쎄게 차지는 않았다. 차면서 '차 안 빼?' 그랬다. 그랬는데 그 안에 있는 정체미상의 어떤 괴청년이 뛰어나오더니 강기정 의원의 뒷덜미와 허리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 해명처럼 그 순간 강기정이 국회의원인 줄 그 사람이 모를 수도 있다. 그래서 제가 그 사람이 강 의원 뒷덜미를 잡고 나서 1~2초 경과 후에 '강기정 국회의원이다. 놔라'고 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뒷덜미를 안놓더라. 오히려 '국회의원이면 다야? 왜 발로 차?' 이랬다. 그리고 이렇게 뒷덜미를 잡고 있었던 상황이 3분 이상이 갔다"며 "그 주변에 있던 당직자들까지 몰려와 국회의원이라고 계속 그 사람에게 얘기했다. 그래서 국회의원인줄 몰랐다는 청와대 말은 순전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이 입에 상처를 입은 경위와 관련해서도 "그 사람이 강 의원의 목을 잡은 손을 뜯어내려고 저도 시도했지만 안됐다. 그 사람이 안놔주려고 오히려 더 힘을 가하더라. 그러면서 강 의원 뒤통수가 흔들리면서 그 사람 입에 부딪혀 상처를 당한 것"이라며 "강 의원은 한번도 그 사람 얼굴을 볼 수 조차 없었다. 뒷덜미를 잡았으니 볼수가 없었지 않았겠나? 결국 자기가 뒷덜미를 잡고 끌다가 자기 입술에 강 의원 뒷통수가 부딪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영교 의원도 "언론에 강 의원과 청와대 경호원들간의 몸싸움이라고 자꾸 보도되고 있는데 이 사건은 일방적으로 강 의원이 폭행을 당한 사건"이라며 "강 의원이 잡힌 뒷덜미를 뿌리치려고 발버둥치니까 또다른 경호원인지 관계자인지 신원미상의 인사들이 달려와 강 의원의 양팔을 잡아챘다. 그래서 저희가 '손놔라, 국회의원이다' 했지만 절대 놓지 않았다. 그 괴청년이 강 의원의 목덜미를 잡은 챈 쥐고 흔들다가 자신의 얼굴 입술에 부딪히는 것을 저희들이 분명히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목덜미를 잡은 괴청년은 자기 신분을 끝까지 밝히지 않았다. 노 의원은 뒷덜미를 잡힌 상황이 3분 정도라고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5분도 넘게 목을 잡고 질질끌었다. 저희는 손 놔라 국회의원이다, 누구냐 신분을 밝히라고 한 것"이라며 "그 상황이 몸싸움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서는 저희가 책임자가 나와야 한다고 본다. 주변의 사람들이 입을 다물었고 책임자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며 "책임자를 가려 엄벌에 처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진상을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고 본다"며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
김동현,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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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7 개 있습니다.

  • 0 0
    버젓이

    청와대 거시기들 버젓이 거짓말 잘하네
    품닥이 그러니 아래것들이 본받지
    대통렁제 없애고 총리제해라

  • 2 0
    breadegg

    이참에 국회도 경호부대 창설해야 한다.
    행정부가 독재스타일로 나대니
    입법부도 이에 대항해야 하지 않겠나..

  • 0 0
    바쿤내

    나를 따르는 놈들 치고 귀태아닌 놈은 없다

  • 3 0
    이제 다~시

    시~작 이다..유신독재 꿈이여~~

  • 0 4
    어이없다.

    왜 버스 문을 발로 차냐? 미친 개 앞에서 주의를 안하면 미친 개에게 물리게 되어 있다.

  • 3 0
    누구 잘못?

    개하고 사람이 싸우면 누구 잘못인가
    사람 잘못이다.
    그래서 강기정 잘못...
    청와대 경호...박양 경호...국민을 적으로 본다.

  • 6 0
    소리없는아우성

    즈그 애비는 국회해산까지 했는데
    뭘 보고 배웠겟나.....

  • 3 0
    정신병자들

    칠푼이 똥누리당 전매특허가 덮어씌우기 아닌가
    사초실종 사기, 통진당 녹취록 사기, nll포기발언 사기 등등
    이사건도 국기를 흔들만한 엄청난 사건인데
    너무 많은 사건사고가 쏟아지니
    이런건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벌써 레임덕에 빠진 정부
    앞으로 4년동안 무슨일을 할수 있을까
    멱살이나 잡고 흔들겠지
    쉬벌

  • 3 0
    일용직경호원

    그네 밖에 안보이니 뭔짓인들 못할까나
    완장 차고 길에서니 강기정도 내밥일세
    오호라너 국회의원 목아지좀 잡아보자
    - 일용직 청와대 경호원 백-

  • 0 44
    개븅신들

    강기정 이새까는 맨날 쳐맞는게 일이구나. 민주당 친노 이것들도 맨날 쳐맞는게 일이고 이 븅신들아 한번 대들고 싸워보기라도 했으면 뭐라 않하겠네.....증말 븅신들

  • 19 1
    할렐루야

    궁정동에서 젊은 여자랑 양주 처마시다
    대구빡에 구멍뚫려 뒤진 박정희가 부활했구나...푸하하하
    대한국민 만세다 ..ㅋㅋㅋㅋ
    아프리카 야만국에도 이런일은 없다
    일개 경찰이 국회의원 목덜미를 잡고 끌고다녀..푸하하하
    닭대가리가 표창장 수여하겠구먼 일계급 특진에

  • 7 0
    기쁘네요!

    이힛~ 기쁘네요! 노땅들이랑 조중동이랑,졸부들,흉노족이 원하는 대로 이뤄져서! 축하함다! 확실하게 망해야 겠죠?

  • 18 0
    부정선거

    가짜 대통령 졸개들 짓이구먼~ 그리고 뒤집어 쒸우는 못된버릇 위에서 아래까지 똑같구나~~

  • 36 1
    국가정신병원

    국회의사당 바로 코 앞이면 "국회의원이면 다"가 맞다.
    박근혜가 야당을 경상도 유권자수 믿고 야당 무시하고 얕잡아보니
    그 밑에 직원이 저 행패를 부린다게 이 사건의 본질

  • 26 0
    나쁜녀 세상...

    완장채워줘라 아주 밉보인 국회의원들 개잡듣하랴
    아니지 그놈 청와대 완장차구 마구마구 날뛰는구나 ...

  • 1 10
    자해... 자해..

    누구 하나 스스로 자해를 못 하는구나..
    지금은 피 본 쪽이 이긴다.....

  • 29 1
    개판이군

    국민의 대표를 일개 경호원이 폭력을 휘두르다니? 잘 하는 짓이다!

  • 27 0
    속편나왔나?

    명박산성
    속편이야?

  • 20 0
    쪽팔려

    그러고도 남을 집단들이다 지금 시대가 꼭 새말쥐들이 한 행동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답습들을 하고들 있고 밑구녂에서 쥐랄발광을해야만이 자리좀 얻어 현고학생을 면해보려는 잡쥐섺끼들의 아첨끼가 나라를 잡쥘판으로 만들고 있다 10여년간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에 국민됨을 자랑스러이 여겼는데 요 근래5~`6년간 쥐샊끼들의 난장쥘로 처처에 페스트 썩은 냄새만 진동한다

  • 19 1
    귀태닭

    귀태닭은 도대체 무가 구려서 국회 입구까지 버스로 차벽을 세워야 했을까?
    쥐쉨키시절부터
    국회의원이 헌 고무신짝만도 못한 세상에도 개나라당 국개완장찬놈들은 거수기노릇에 박수만 치더라

  • 31 3
    박근혜 사퇴해라

    국회정문 앞에서 차 빼라고 하고 가는 국회의원을
    차에서 내려서 쫓아가서 2명이나 내려서 공동 폭행을 했다?
    시비를 걸고 폭행을 하고 난동을 피웠다? 그것도 청와대 소속 요원들이?
    .
    드디어 나라가 망쪼가 확실히 들었구나!

  • 7 0
    통전부

    아따, 그색기, 그 자리서 피를 토하고 뒈졌어야 돈 좀 버는데. 디게 몸 사렸네

  • 25 1
    애국자

    폭력 독재가 시작 되었따~~~ 와~~ 응답하라 1960 실사판이네

  • 19 0
    국회 모욕

    오늘은 민주당 국회의원이 맞았지만
    내일은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맞을거야.

  • 15 0
    항의만하면돼능겨

    민주당 등신자식덜아 그러게 왜 국회연설에 참여하고 지랄떨었니 개자식덜아. 진보당 의원만큼만 했어도 국민에게 칭찬 받았을텐데 거기 젓빨았다고 참여하고 등신돼고 일개 존만한 똥개 경호원놈에게 폭해까정 당하고있냐 어이구 등신들아 김한길이 하는짓이 늘상 그러치..

  • 17 0
    나와 무관하다

    "경호원의 국회의원 폭력사건은 나와 무관한 일다. 나는 지시하지 않았다" 댓통년18년 국우회의 말.

  • 15 0
    댓글댓통년18년

    칠푼이 18년 가는데는 항상 문제를 일으킨다. 댓글댓통년 공주놀이에 국민들 뼈가 으스러진다. 오늘 개누리당 쿠테의원들이 박수칠 때 떠나라. 그것이 칠푼이와 국민들의 불행을 막는 길이다. 독재 애비 DNA 가 어디 가겠느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귀태야 귀태.

  • 15 1
    닭모이...

    이거보니까 닥그네가 시장같은데 나올때 도대체 어떻게 연출한걸가?
    주변민간인 전부 사복차림한 경호원일듯...
    그런데서 닭한테 욕했다가는
    두드려쳐맞고 끌려가서 쥐도새도 모르게 닭모이로 사리질듯
    ,
    어디 백주대낮에 국회에서 국회의원 뒤목을 잡고 끌고다니나 ㄷㄷ
    노인네들은 또 민주당만 욕하겠지...ㅋㅋㅋㅋ
    어차피 욕먹을거 아예 죽을각오로 나서라

  • 16 1
    국회를 무시하지마

    책임없는 박근혜의 숨는 청와대네.
    선거 부정을 저지르고 숨은 박근혜나 국회의원을 폭행하고 숨은 청와대나 똑같아.

  • 23 0
    파리댓통령

    칠푼인

    주딩이만 열면
    '거짓말일까..ㅋㅋㅋ

  • 16 2
    오만이 전염돼서

    그래 얼마나 가겠냐?
    힘 있을 때 써먹어라
    머잖아 아이쿠할 건데
    그나 정신은 좀 차려라
    국민 위에 군림하면 오래 못간다.
    너희들 윗사람이 그렇게 시키던
    윗사람 태도 보고
    너희들 간댕이가 부었구나
    역사가 말해주잖아
    오만하면 오래 못간다고
    이건 정확한 교과서다.
    정신차리거라.
    세상은 그렇게 녹녹치 않다.
    나쁜놈들

  • 3 1
    ㅋㅋㅋ

    이승만 같았으면 너글 전부 버스태워 끌고가 국제공산당 만들어 부러

  • 10 2
    적반하장

    조만간 여기저기서 청기와 두둔하는 글쓰고 지랄 염병 하겠네 좀 만 기다려 봐봐
    내일 아침 출근해서 반대 누르고 이상한 글 남기고 할거다

  • 6 0
    가드

    과거의 나에게 말하고 싶다
    믿기지 않겠지만 진짜 2013년 여의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단다 라고

  • 37 4
    국회의원도 패는세상

    국민 대표도 패고 이제 국민도 패겠네. 어떤 놈인지 끝까지 추적 해서 잡아야지. 이근안이 같은 놈. 계획적인 냄새도 나는 거 같아. 아니면 말고.

  • 29 4
    견찰넘

    부정당선정권에 줄서봐라
    머지않아 후회막급일거다
    닭꽝 빠져나갔으면 빨리가서 경호하쥐 왜국회앞에서 얼쩡대고 쥐랄이냐

  • 7 80
    dd

    종복 좌빨 찌라시 일보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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