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광주시의 공문서 위조, 국격 떨어트려"
"검찰, 관련자들 엄벌에 처해야"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비난하며 "국제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작금의 대한민국과 지방자치단체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나, 이번과 같은 절차상의 범법행위는 오히려 국가 신인도를 추락시킴으로써 단순한 경제적 이득으로는 메꿀 수 없는 크나큰 국가적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얻어지는 국가와 지방단치단체의 이미지 향상과 경제적 효과도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신뢰에 기반하지 않는다면 얄팍한 돈벌이로 전락할 뿐임을 광주시뿐만 아니라 국제대회를 유치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검찰은 이번 광주시의 공문서 위조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책임소재를 명백히 가리고 범법행위가 밝혀진 관련자들은 응분의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해야할 것"이라며 엄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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