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문서 위조에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 선정
강운태 "광주의 국제적 위상 높아질 것"
광주광역시가 공문서 위조 파문에도 불구하고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19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세계수영대회 개막식 경기장인 컨퍼런스룸에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시를 확정·발표했다. 2021년 개최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결정됐다.
집행위원들은 이날 오전 FINA 총회에서 열린 두 도시의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협의 끝에 투표를 하지 않고 합의로 개최지를 선정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세계수영대회 유치 성공의 영광을 광주 시민에게 돌린다"며 "광주가 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세계수영대회는 2019년 7∼8월 한 달간 광주에서 열리며 2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광주시가 유치 과정에 총리와 문체부장관 명의의 공문서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향후 국제적 추문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대회 지원금을 둘러싸고 중앙정부과 광주시 사이에 갈등도 예상되는 등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19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세계수영대회 개막식 경기장인 컨퍼런스룸에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시를 확정·발표했다. 2021년 개최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결정됐다.
집행위원들은 이날 오전 FINA 총회에서 열린 두 도시의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협의 끝에 투표를 하지 않고 합의로 개최지를 선정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세계수영대회 유치 성공의 영광을 광주 시민에게 돌린다"며 "광주가 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세계수영대회는 2019년 7∼8월 한 달간 광주에서 열리며 2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광주시가 유치 과정에 총리와 문체부장관 명의의 공문서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향후 국제적 추문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대회 지원금을 둘러싸고 중앙정부과 광주시 사이에 갈등도 예상되는 등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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