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육감들 "개학연기 유치원 형사고발. 한유총 허가 취소"
조희연 "유치원 397곳 개학연기할듯"
수도권 교육감들은 3일 개학연기 유치원들을 형사고발하고 한국사립유치원연합회(한유총)의 설립허가를 취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개학연기는 명백한 불법으로 주도한 유치원뿐 아니라 소극적으로 참여한 유치원도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한유총에 대해서도 "4일 개학연기를 강행하면 즉각 법에 따른 설립허가 취소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유아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한유총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국민이 '단호한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본다"며 엄정대응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4일 오전 각 유치원에 교육청과 주민센터 직원, 경찰 등을 보내 개학 여부를 확인하고 즉각 시정명령을 내린 뒤 5일에도 유치원 문을 열지 않으면 바로 형사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검찰은 고발과 동시에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한유총이 주장하는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이 1천533곳으로 정부조사보다 크게 많은 데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한유총이 유치원에 개학연기를 회유하고 겁박했을 것"이라면서 "그 자체가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부 자료를 보면 2일 오후 11시 기준 전국적으로 397곳이 개학연기에 동참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날 정부조사에서는 196곳이 동참할 것으로 조사됐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개학연기는 명백한 불법으로 주도한 유치원뿐 아니라 소극적으로 참여한 유치원도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한유총에 대해서도 "4일 개학연기를 강행하면 즉각 법에 따른 설립허가 취소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유아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한유총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국민이 '단호한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본다"며 엄정대응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4일 오전 각 유치원에 교육청과 주민센터 직원, 경찰 등을 보내 개학 여부를 확인하고 즉각 시정명령을 내린 뒤 5일에도 유치원 문을 열지 않으면 바로 형사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검찰은 고발과 동시에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한유총이 주장하는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이 1천533곳으로 정부조사보다 크게 많은 데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한유총이 유치원에 개학연기를 회유하고 겁박했을 것"이라면서 "그 자체가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부 자료를 보면 2일 오후 11시 기준 전국적으로 397곳이 개학연기에 동참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날 정부조사에서는 196곳이 동참할 것으로 조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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