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태균-김건희 통화녹음 확보"
황금폰 포렌식 결과...다른 휴대폰 2개서도 많은 녹음 쏟아져
명태균씨의 '황금폰' 포렌식을 마친 검찰이 명씨와 김건희 여사의 통화녹음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MBC에 따르면, 창원지검 수사팀이 명태균씨와 김건희 여사의 통화녹음을 확보했다.
명태균씨가 임의제출한 휴대전화 잠금 패턴을 풀고 녹음파일을 찾아낸 것. 지난 대선 기간을 포함해 명씨가 4년 넘게 썼던 휴대폰이다.
통화한 전화번호는 김건희 여사 번호로, 통화 날짜는 2022년 5월 9일이었다. 취임을 하루 앞둔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 명씨와 통화한 바로 그날이다.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를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고, 명씨는 이에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명씨는 이날 김여사와도 전화했다고 주변에 말해왔다. 명씨는 한 지인에게 "바로 끊자마자 마누라한테 전화 왔어.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꼭 오십시오.' 이래 가지고 전화 끊은 거야"라고 말했다.
검찰은 당시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여했던 한기호,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을 조사한 데 이어 조만간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도 불러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과정을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이 확보한 명씨의 휴대폰은 모두 3대, 그리고 USB도 있다. 나머지 휴대폰 2대는 다 보지도 않았지만, 많은 양의 녹음파일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MBC에 따르면, 창원지검 수사팀이 명태균씨와 김건희 여사의 통화녹음을 확보했다.
명태균씨가 임의제출한 휴대전화 잠금 패턴을 풀고 녹음파일을 찾아낸 것. 지난 대선 기간을 포함해 명씨가 4년 넘게 썼던 휴대폰이다.
통화한 전화번호는 김건희 여사 번호로, 통화 날짜는 2022년 5월 9일이었다. 취임을 하루 앞둔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 명씨와 통화한 바로 그날이다.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를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고, 명씨는 이에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명씨는 이날 김여사와도 전화했다고 주변에 말해왔다. 명씨는 한 지인에게 "바로 끊자마자 마누라한테 전화 왔어.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꼭 오십시오.' 이래 가지고 전화 끊은 거야"라고 말했다.
검찰은 당시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여했던 한기호,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을 조사한 데 이어 조만간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도 불러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과정을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이 확보한 명씨의 휴대폰은 모두 3대, 그리고 USB도 있다. 나머지 휴대폰 2대는 다 보지도 않았지만, 많은 양의 녹음파일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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