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홍준표, 계속 나불거리면 정치생명 끝장 내겠다"
"황금폰에 尹 '윤상현에 지시하겠다' 발언 있어"
명태균씨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16일 명씨가 검찰에 제출한 '황금폰'의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 내용과 관련, "이미 언론에 공개된 내용 중에 누락된 부분이 있다. 공개된 녹음 내용은 총 2분 정도 되는데 한 20% 정도만 공개가 됐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황금폰에는 윤석열 씨와 나눈 대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누락된 대화 내용에 대해선 "아주 엄청난 내용"이라며 "(김영선 공천) 지시를 하겠다 이런 취지로 이해하시면 된다. 실명이 나온다. 윤상현(공관위원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사람이 등장을 한다"며 "그들이 반대하지 않는다 라는 취지로 이야기 대화를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그들이 누구냐'는 질문엔 "아주 무게감 있는 정치인들"이라고 답했고, '윤핵관이냐'는 추가 질문에 "정확하다"고 답했다.
그는 '황금폰에 홍준표 대구시장이나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대화 내용이 있느냐'는 질문엔 "그런 내용은 제가 듣지를 못했다"며 "(명씨가) 그분들이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부분들 관련해서 사실이 아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한 증거들은 많이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우선 오세훈 시장에 대해선 "오세훈 시장과 관련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했다. 서울시장 선거에 어떻게 관여를 했고 어떤 형태로 선거를 치렀고 그 이후에 어떻게 했다, 그런 내용들은 쭉 제가 들었다"며 "오세훈 시장이 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그 부분이 무고가 될 수가 있다"고 경고했다.
오 시장이 '딱 두번 만났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번 이상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홍준표 시장에 대해선 "(명씨가) '입을 다물고 조용히 있으면 정치 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나 자꾸 나불거리면 끝장을 내겠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 등에 대해 "정치 브로커다, 사기꾼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그렇지는 않다. 그 분들 다 혜택을 받은 분들이다. 명태균으로부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매도해서는 안 된다"고 끊어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후 명씨 반응에 대해선 "바보짓이다. 만약에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내가) 총살 1호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계엄 파동후 명씨에 대한 검찰 수사 상황에 대해선 "사흘 정도는 소환을 하지 않았고, 그 이후에 계속 지금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황금폰에는 윤석열 씨와 나눈 대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누락된 대화 내용에 대해선 "아주 엄청난 내용"이라며 "(김영선 공천) 지시를 하겠다 이런 취지로 이해하시면 된다. 실명이 나온다. 윤상현(공관위원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사람이 등장을 한다"며 "그들이 반대하지 않는다 라는 취지로 이야기 대화를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그들이 누구냐'는 질문엔 "아주 무게감 있는 정치인들"이라고 답했고, '윤핵관이냐'는 추가 질문에 "정확하다"고 답했다.
그는 '황금폰에 홍준표 대구시장이나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대화 내용이 있느냐'는 질문엔 "그런 내용은 제가 듣지를 못했다"며 "(명씨가) 그분들이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부분들 관련해서 사실이 아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한 증거들은 많이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우선 오세훈 시장에 대해선 "오세훈 시장과 관련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했다. 서울시장 선거에 어떻게 관여를 했고 어떤 형태로 선거를 치렀고 그 이후에 어떻게 했다, 그런 내용들은 쭉 제가 들었다"며 "오세훈 시장이 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그 부분이 무고가 될 수가 있다"고 경고했다.
오 시장이 '딱 두번 만났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번 이상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홍준표 시장에 대해선 "(명씨가) '입을 다물고 조용히 있으면 정치 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나 자꾸 나불거리면 끝장을 내겠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 등에 대해 "정치 브로커다, 사기꾼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그렇지는 않다. 그 분들 다 혜택을 받은 분들이다. 명태균으로부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매도해서는 안 된다"고 끊어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후 명씨 반응에 대해선 "바보짓이다. 만약에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내가) 총살 1호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계엄 파동후 명씨에 대한 검찰 수사 상황에 대해선 "사흘 정도는 소환을 하지 않았고, 그 이후에 계속 지금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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