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병 주고 약 주냐. 추경은 내년 3월에나"
최상목 "금융-외횐시장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이재명 더불어민당 대표의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요구에 대해 "이 대표가 추경 논의를 제안했는데 대단히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민주당은 2025년도 예산안을 정부안 대비 4조1천억원을 삭감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병 주고 약 주는 격"이라며 "정부 예산안은 이 대표의 주머니 속 공깃돌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 부총리에게 "정부는 야당의 무책임한 추경 선동에 휘둘리지 않고 내년도 예산안 집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3월이든 6월이든 예산 조정의 필요성 있을 때 가서 추경 논의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가장 중요한 건 대외신인도를 확고히 지키는 것이다. 그동안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가 지금은 완화됐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며 "한국은행과 금융당국, 경제부처가 합심해서 대외신인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지켜나가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민주당은 2025년도 예산안을 정부안 대비 4조1천억원을 삭감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병 주고 약 주는 격"이라며 "정부 예산안은 이 대표의 주머니 속 공깃돌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 부총리에게 "정부는 야당의 무책임한 추경 선동에 휘둘리지 않고 내년도 예산안 집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3월이든 6월이든 예산 조정의 필요성 있을 때 가서 추경 논의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가장 중요한 건 대외신인도를 확고히 지키는 것이다. 그동안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가 지금은 완화됐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며 "한국은행과 금융당국, 경제부처가 합심해서 대외신인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지켜나가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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