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 "尹 실패한 것 아냐. 앞으로 3개월 어마어마하게 중요"
"내년 설 안에 정리 되면 尹이 가는 길의 힘이 바뀔 것"
천공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동영상 강연에서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고 했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냐'고 묻자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 하느님을 의심하면 안 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실패한 게 아니다. 어떤 과정을 겪고 있다. 어떤 게 정의인지 천손들을 공부시키고 있다. 앞으로 3개월이 어마어마하게 중요하다"며 "내년 설 안에 정리가 되면 윤 대통령이 앞으로 가는 길의 힘이 ‘불’에서 ‘물’로 바뀔 것이며, 내년부터는 지혜의 국운이 열린다"고 주장했다.
마치 석달 뒤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선고에서 탄핵이 기각돼 대통령직에 복귀할 것인양 주장한 셈.
그는 "하늘이 내놓은 대통령은 국민이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을 받들어서 대통령을 만든다.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우리가 시국이 어려울 때 박정희 대통령이 그렇게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도 조직에서 나온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해서 앞장을 설 수 있는 결심을 해준 것만 해도 고맙다. 주위 환경이 최고로 안 좋을 때 희생이 되더라도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조직들이 방해하는 데도 혼자서 뛰는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윤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천공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정치 참여 등에 대해 조언을 해준 멘토로, 윤 대통령 집권후에도 대통령실 이전 개입 의혹 등 여러 차례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이나 천공은 강력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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