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소로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연상케 해"
마크 파버 "중국경제 경착륙 할 것"
'헤지펀드의 제왕' 조지 소로스는 7일 중국 증시 패닉과 관련, "2008년 위기를 연상케 한다"며 '중국발 세계금융위기' 도래를 경고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조지 소로스는 이날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경제포럼에서 "중국이 조정과 관련해 커다란 문제에 직면했다. 내가 위기라고 부르는 것이다. 금융시장에서 심각한 난제가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로스는 구체적으로 "중국은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며, 위안화 평가 절하는 다른 국가들로까지 문제를 전이시킬 것"이라며 "금리상승기로 들어선 것도 신흥국들에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인 마크 파버도 6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모든 자산 시장이 타이타닉처럼 침몰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미 주식시장, 상품시장의 경착륙이 목격됐고 이제는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버는 "중국의 경착륙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알 수 없지만 투자, 개발 축소 등이 예상된다"며, 특히 철강 부문과 같이 중복과잉 투자로 취약한 고리로부터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초부터 6일까지 세계의 시가총액 중 2조5천억달러가 공중으로 사라졌다. 7일에는 중국증시가 7%대 폭락한 여파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동반급락하면서 시총은 더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조지 소로스는 이날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경제포럼에서 "중국이 조정과 관련해 커다란 문제에 직면했다. 내가 위기라고 부르는 것이다. 금융시장에서 심각한 난제가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로스는 구체적으로 "중국은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며, 위안화 평가 절하는 다른 국가들로까지 문제를 전이시킬 것"이라며 "금리상승기로 들어선 것도 신흥국들에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인 마크 파버도 6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모든 자산 시장이 타이타닉처럼 침몰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미 주식시장, 상품시장의 경착륙이 목격됐고 이제는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버는 "중국의 경착륙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알 수 없지만 투자, 개발 축소 등이 예상된다"며, 특히 철강 부문과 같이 중복과잉 투자로 취약한 고리로부터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초부터 6일까지 세계의 시가총액 중 2조5천억달러가 공중으로 사라졌다. 7일에는 중국증시가 7%대 폭락한 여파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동반급락하면서 시총은 더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