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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패닉'에 국제유가 폭락, 두바이유 20달러대로 폭삭

중동 불안에 중국 쇼크 가세하면서 끝없는 추락

세계최대 원유 수요국인 중국경제가 연초부터 패닉적 상태에 빠져들면서 국제유가가 폭락을 거듭, 마침내 7일 두바이유가가 2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아시아시장 원유 가격의 지표가 되는 두바이유 스포트가격 3월물이 이날 오전 전날보다 1.60달러 급락한 배럴당 29.40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가격이 20달러대로 떨어진 것은 11년 9개월 만의 일이다.

앞서 거래를 마감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6일(현지시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00달러(5.6%) 폭락한 배럴당 33.97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08년 12월 19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역시 2.18달러(6.0%) 폭락한 배럴당 34.24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004년 6월 이후 약 12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WTI유나 브렌트유도 중국증시 패닉으로 추가 하락이 예상돼, 국제유가 20달러 시대는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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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세금강도

    배럴당 20달러대라면 휘발유값은 리터당 600원대 하면 맞을 듯.
    과거와도 비교해봐도.
    현재 휘발유 세금만 700원이 넘는다.
    이게 정상적인 나라인가....? 도적,강도를 제발 박멸하자....

  • 10 0
    r고한다

    휘발유값내려라.
    정부 정유사 니들 이렇게 장난하다 국민들 들고일어난다.
    휘발유 경유 등유값내리고 전기세 대폭내려라.
    이도적롬들아..
    좀만오르면 바로 소비자인국민에게 덤테기씌우며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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