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안보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문제"
국제사회 제재 나설 경우 추가 핵실험 가능성 시사
북한은 12일 장거리 로켓 발사 후 유엔 안보리 등이 추가 제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우주의 평화적 이용권리는 국제사회의 총의가 반영된 보편적인 국제법에 의해 공인된 것으로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그에 어긋나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우리가 이번에 진행한 성공적인 위성발사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유훈이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과학기술발전 계획에 따르는 평화적인 사업이다. 그런데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두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위반이니 뭐니 하면서 부당하게 문제시해보려는 불순한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우리의 위성발사만을 한사코 군사적 목적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도발로, 정세 긴장 요인으로 보려는 것은 우리를 적대시하는 데서 나오는 관점"이라며 "미국은 지난 4월 위성발사때도 적대적인 과잉반응을 보여 우리로 하여금 핵문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바 있다"고 추가 핵실험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로켓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우리 시간으로 13일 새벽 1시)에 긴급 소집될 예정이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우리가 이번에 진행한 성공적인 위성발사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유훈이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과학기술발전 계획에 따르는 평화적인 사업이다. 그런데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두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위반이니 뭐니 하면서 부당하게 문제시해보려는 불순한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우리의 위성발사만을 한사코 군사적 목적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도발로, 정세 긴장 요인으로 보려는 것은 우리를 적대시하는 데서 나오는 관점"이라며 "미국은 지난 4월 위성발사때도 적대적인 과잉반응을 보여 우리로 하여금 핵문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바 있다"고 추가 핵실험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로켓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우리 시간으로 13일 새벽 1시)에 긴급 소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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