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켓 발사 성공. 예정된 궤도에 진입"
군당국, 북한의 로켓 발사 성공 사실상 시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11시23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운반로케트 `은하 3호'를 통한 `광명성 3호' 2호기 위성의 발사가 성공했다"며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변산반도 서쪽 해안에 있던 이지스함 세종대왕함이 9시 51분경 처음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사일은 52분에 1단이 분리됐고, 53분 경에 백령도 상공을 통과했다. 58분경 오키나와 서쪽을 통과하면서 우리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며 북한 로켓이 예정된 궤적대로 성공적으로 날아갔음을 밝히며 "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3단 분리 등 성공 여부를 분석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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