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후보는 5일 "다음 정권에서는 4대강 문제도 엄밀하게 냉정한 잣대로 평가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집권시 이명박 대통령의 주력사업인 4대강사업의 전모를 파헤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완주군 우석대 평생교육원에서 3천여 관중이 가운데 행한 강연에서 "모든 정부 사업들이 시간이 경과하면 냉정하게 평가해야 하는 시점이 도래하는 것 같다. 실패를 했다 하더라도 여기서 무엇을 배울지, 무엇을 고쳐야할지를 끌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저에게 바라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정치개혁, 다른 하나는 정권교체"라며 "저는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후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자신의 높은 지지율을 "지금의 정당들이 민의를 반영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감의 표출"로 설명하며 "정권교체와 정치개혁 가운데 정치개혁이 훨씬 상위개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개혁은 새누리당뿐 아니라 민주당도 제대로 개혁해서 국민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반영하는 정당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민주당에 정치개혁을 압박하기도 했다.
그는 네거티브 공세와 관련해 "분명히 나쁜 선거 하지 말라 하고, 스스로 네거티브 피해자라고 하는 분도 있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정조준한 뒤, "그런데 정작 같이 하시는 분들은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만약 선거에서 선택받지 못하더라도 저는 정정당당하게 임할 것이고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경쟁후보들을 제일 먼저 찾아뵙고 정중히 도움과 협조를 요청하고 모두에게 도움되는 공약은 받아들일 것"이라며 "그것이 국민이 생각하는 통합의 정치, 화합의 정치, 정치쇄신, 정치개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복지와 관련해선 "기본적 방향은 보편적복지로 가되 당장 시급한 노인 빈곤 문제, 장애인 문제 등은 우선적으로 하면서 점진적으로 보편적 복지로 나아가는 게 맞다"고 밝혔다.
<대선정국> 언론의 사명을 잃어버린 한국 언론들 ‘점입가경’ [새창보기] 박근혜가 대통령 되는 줄 알고 줄 대기 바쁜 언론사들... 대선이 세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본국 언론들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권력의 감시견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 ... 서울의소리 l 2012.10.05 18:33
정치개혁의 중심 가치는 '정의'이다. '성인도 시속을 따르다'든지 '원칙은 지켜야지만'이든지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다' 등의 말에 칙칙하게 묻어있는 융통성, 변증성이란 수식어 뒤에 숨어서 웃는 '사악과 비리'를 씻어내지 않고는 정의가 바로 서지 않는다. 영삼씨가 헛써서 낡았지만 '대도무문', 진실로 착한 자의 앞길은 환하다.
장하다~!철수 씨. 한 줌도 안 되는 노구리와 그 앞잡이 패들에게 착취 당하고 자살 강요당하던 민중은 많은 걸 바라지도, 기대하지도 않는다. 단지, 원순씨 같이 있는 법과 양심으로 해 주길 바랄 뿐. 민중은 노패당 같이 말로만 번드르 개혁, 깨인 시민 수작 해가며 승합차 세,담뱃값, 경유세 연탄값 까지 무차별 서민만 빼 먹지 않으면 된다.
4대강 뭐를 엄밀하게 재평가 한다는건지 확실하게 밝혀라. 제발 그 어정쩡한 모습으로 나라의 지도자가 되려고 하지 마라. 4대강이 법적으로 잘못됐는지, 그리고 공사수주과정에서 불법이 있는지, 비자금이 어디로 흘러 갔는지 그런걸 찾겠다는건지 기술적으로 아니면 정당성이 잇는지를 따지자는건지 도데체 뭘 하자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