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문성현 "이석기-김재연, 국민이 물러나라면 물러나야"

"당적이적, 입법자로서의 윤리문제"

문성현 민주노동당 전 대표는 21일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에 대해 "비례대표 2, 3번은 당이 결정하는 것이지만 국회를 만든 것은 국민들의 지지때문인데, 국민들이 물러나야 한다면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사퇴를 압박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금 사퇴하면 앞으로 정치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길이 생기지만 만약 사퇴를 거부하게 되면 법적 지위는 갈 수는 있겠지만 제대로 일할 수 있겠나. 4년 후에는 정치하기 어렵다. 한 번 하고 말려면 모르되 정치를 꼭 하고 싶다면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권파가 부정선거를 부인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부실관리 체계가 기본인데, 부실과 부정을 나누는 게 큰 의미가 없다"며 "부실공사라고 해서 인정되는 건 아니다"고 일축했다.

그는 두 당선자의 당적변경에 대해서도 "직장도 거기에 없고 실제로 그곳에 주거하지 않는데 주민등록만 옮겼다면 편법아니겠냐는 생각이 들고, 실제로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 법을 만들고 고치는 중요한 일을 하는 자리인데 편법을 썼다는 것은 입법자로서의 윤리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구 당권파측에서는 이번에 확보한 국회의원을 그대로 데려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로 출당이라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며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현재 출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는 법적 이전에 정치적인 의미를 가진다. 아마 당 비대위에서 출당조치를 하게 되면 개인적으로는 사형선고를 받은 거나 마찬가지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1
    처변불경

    국민이 당신 호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냐?
    나도 국민인데 누가 나한테 물어 본 적 없다.
    새누리당만 찍는 사람들이 진보당을 더 욕한다는 것...

  • 3 3
    수좀

    종북nl종자들 빠지고
    쇄신될 통진당은 그 동안 종북nl넘들때문에 노동정책 개차반 된것을 다시 세우고
    대중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기위해 많은 것들이 바뀔테고 그럼 대선정국때 연대를한다면
    종북넘들 껴있을때보다 무리없이 했을테지
    근데 검찰이 당을 쑥대밭을 만들려고 할테지
    끝까지 개기며 금뱃지 사수하다 검찰을 불러들인 당권파 종부nl년넘들은 역사에 기록해야한다

  • 7 4
    수좀

    이제 이런 상식적이고 당연한 얘기는 저 두 년넘들 귓구멍엔 다 개소리로 들리는 단계일거다
    ㅋㅋㅋㅋ
    저 두 년넘들이 개겨 결국 검찰불러들이는 꼴이 됐고 검찰이 바보도 아닌 이상 이미 정치생명 끝난 두년넘보단 이제 할 일이 많고 위협적인 노심유를 털테고 이제 통진당 쇄신은 없는거나 다름없게되었다
    저 두 개년넘들때문에.

  • 11 3
    벌써

    당연하지...
    당연한 소리, 상식적인 발언이 먹히질 않아서 문제...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