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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귀가 "대통령과 국민에게 죄송"

"검찰에서 조사한 내용 취재해 봐라"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비리에 연루된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14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26일 오전 1시 15분께 귀가했다.

조사를 받고 나온 최 전 위원장은 대기중이던 취재진에게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검찰에서 조사한 내용을 취재해 봐라"고 말했다.

그는 받은 돈을 여론조사에 썼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검찰에서 자세히 이야기했다. 지금 정신이 상당히 혼미하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청탁 전화를 받았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검찰에)다 얘기했다"며 답을 피했다.

그는 청와대에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실소를 터뜨리고 "청와대 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죄송하고 사죄하고 싶은 심정"이라면서 "청와대에 제가 아니라도 대통령께서 해야할 과제들이 많이 있는데 짐이 또 하나 얹혔다고 생각하면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답했다.

앞서 최 전 위원장은 23일에는 받은 돈을 지난 대선때 여론조사 비용으로 썼다고 주장했다가 청와대가 발끈하자 "파이시티에서 받은 돈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며 말을 바꿨다.

검찰은 이르면 26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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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0 0
    비리옹호

    경북 포향 강원도 충북도민들에게는 미안해하지 마라! 우리가 남이가 하믄서 전적 지지했다.
    불의를 보고도 정ㅇ의라 생각하는 동해안 벨트 놈들은 무뇌층이다

  • 0 0
    최시중

    요랬다, 저랬다, 검은고양이 네로...
    흑흑흑 고양이는 무서워,
    그런데 쥐찰은 별로얌

  • 0 0
    그냥깜빵가세요

    뭘 죄송해
    그냥 깜빵 가세요
    니가 죄송하든 말든 깜빵 가시면 되요
    가시는 김에 호모들 우글거리는 빵에 들어가서 후장도 한번 느껴보시구여...

  • 1 0
    청문회해서 구속하자

    짐을 얹었다는것은
    빼달라는 의미냐?
    참 포항색기들 나쁜 도적넘에 색기들이야
    증말~

  • 1 0
    끄응

    국민(?), 누구 국민이야? 난 저런 사람이 말하는 국민 소리 듣기 싫다. 그냥 법대로 하면 되지. 그리고 아무 대가 없이 그런 사람에게 돈 가져다 주는 국민도 있는 나라냐? 국민 모독죄를 추가하자!

  • 2 0
    바다

    뻔뻔한 동물들....

  • 13 0
    한심한사람

    알리바이 서로 쫘 맞췄구먼..
    고생했다

  • 12 0
    개만도 못한 자식들

    근데 이런 놈들을 지지하는 것들은 그럼 뭐냐...개만도 못한 자식들보다 못한 것?...뭘까???

  • 23 0
    콩밥

    미안해 할 필요없다. 별 관심없고 죄값을 받아야한다. 그 전에 온갖 MB비리 다 폭로해라. 그것이 바로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방법이다.

  • 11 0
    法女, 그네!

    보돌보이, 그네는 몇번이고 법대로를 말하던데...
    法대로 ㅡ 참 좋아하던데..
    동생경우처럼 시중도 싱득도 영준이도 동생처럼, "동생이 아니라면 그걸로 끝??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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