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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쌍용차 해고자 자살, 참으로 서러운 소식"

노회찬 "이는 명백한 사회적 살인"

쌍용차 해고노동자가 22명째 자살한 것과 관련,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3일 "참으로 서러운 소식입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심상정 대표는 트위터에 "진눈깨비 휘날리는 을씨년스러운 날 들려온 22번째 죽음. 3/30일 쌍용차 정리해고자 이윤형씨가 아파트에서 투신사망하셨다는..."이라고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쌍용차 해고자들의 아픔이 회복되지 않고 노동의 희망을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라며 사측에 즉각적 복직을 촉구했다.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도 트위터에 "36세의 젊은 노동자가 가족도 없이 아파트에서 몸을 던졌다"며 "우리 사회 청춘들의 고통스러움을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탄식했다.

그는 "정권과 회사가 죽인 것과 다르지 않다. 언제까지 죽음의 행렬을 지켜보고만 있을 것인가. 정부가 발벗고 나서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 아닌가"라며 "이는 명백한 사회적 살인"이라고 질타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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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7 0
    점령2012

    대명천지에....아직까지도 사회적 냉대로 귀한 목숨을 버리는 분들이...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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