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단체들 "새누리, 망언한 이영조 공천 철회하라"
"새누리당의 본질 적나라하게 드러내"
"광주 반란" "제주 폭동" 망언을 한 이영조 씨를 새누리당이 서울 강남을 후보로 공천한 데 대해 5.18 시민사회단체들이 새누리당에 공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5·18민주유공자회(공법단체) 설립추진위원회 등 광주 시민사회단체들은 1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영조 씨는 2010년 11월 5일 미국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 '제주 4·3은 공산주의 세력이 주도한 폭동'으로 '광주 5·18민주화운동은 민중반란(a popular revolt)'으로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역사를 왜곡하고 헐뜯는 사람이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엄정한 역할을 감당하는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다는 것은 국민과 유권자를 우롱하는 반역사적인 처사이자 새누리당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태"라고 새누리당을 질타했다.
이들은 또 이번 공천에 대한 새누리당의 공천 철회 및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동시에, 이영조 후보에 대해서도 민주 영령, 민주유공자와 국민에 대한 사죄를 촉구했다.
현재 새누리당은 국민배심원단에 이 후보에 대한 적합성 여부 판단을 위임한 상태이며, 국민배심원단은 오는 15일 비대위에 그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5·18민주유공자회(공법단체) 설립추진위원회 등 광주 시민사회단체들은 1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영조 씨는 2010년 11월 5일 미국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 '제주 4·3은 공산주의 세력이 주도한 폭동'으로 '광주 5·18민주화운동은 민중반란(a popular revolt)'으로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역사를 왜곡하고 헐뜯는 사람이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엄정한 역할을 감당하는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다는 것은 국민과 유권자를 우롱하는 반역사적인 처사이자 새누리당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태"라고 새누리당을 질타했다.
이들은 또 이번 공천에 대한 새누리당의 공천 철회 및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동시에, 이영조 후보에 대해서도 민주 영령, 민주유공자와 국민에 대한 사죄를 촉구했다.
현재 새누리당은 국민배심원단에 이 후보에 대한 적합성 여부 판단을 위임한 상태이며, 국민배심원단은 오는 15일 비대위에 그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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