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조 문제, 국민배심원단에서 심의해 결정"
15일 비대위 회의에 심의 결과 보고키로
황영철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이영조 후보 공천 논란과 관련, "오늘 전략지역 공천자로 추천된 곳이 25곳이 있는데, 아시다시피 국민배심원단에서 비례대표 추천자와 전략지역에 대한 추천자에 대해 적합여부를 판정하게 된다"며 "만약 국민배심원단에서 부결을 할 경우에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재의절차를 밟게 된다. 이런 절차에 따라서 최종적으로 후보자를 확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이영조 후보를 비롯해 일부 도덕성 논란이 제기된 후보들에 대해 국민배심원단이 심의에 착수했으며 심의 결과를 오는 15일 비대위 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국민배심원단에서 부결 결정이 나올 경우 비대위는 재의 절차를 밟는 등 사실상 공천이 백지화할 전망이다. 현재 김종인·이상돈 비대위원 등 대다수 비대위원들은 이영조 공천에 대해 비판적 입장이어서, 국민배심원단 심의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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