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종편은 그들만의 리그"
의원 전원 개막 행사에 불참하기로 결정
민주당이 종편 출범 전날인 30일 "MB 정권의 우군을 자처해 온 보수언론과 노골적인 낙하산 인사를 통해 방송 장악에 골몰해 온 MB정권의 ‘방송장악 음모’의 화룡점정이 바로 종편방송"이라고 질타했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언론악법 날치기의 결과물이자 권언유착의 산물인 ‘종편’은 앞으로 방송 미디어와 언론시장을 ‘공익과 공공성은 사라지고 약육강식의 정글법칙이 지배하는’ 괴물로 변질시켜 갈 것이 분명하다"고 단언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미 신문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보수언론이 새로운 방송채널마저 장악함으로써 여론시장 독과점에 따른 국민여론 왜곡은 한층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각종 특혜 논란 속에 출범하는 종편이 미디어업계와 광고시장에 끼칠 혼란은 불 보듯 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기존 지상파나 케이블 오락채널과 별반 다르지 않은 방송들의 숫자만 늘리는 것이 시청자들의 알 권리에 무슨 도움이 될 것인지 의문이며, 채널간 소모적 경쟁으로 인해 방송 콘텐츠의 질 저하도 예상되고 있다"며 "사정이 이러하기 때문에 종편의 출범을 ‘정·경·언 유착’으로 보는 것이며,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그들만의 리그’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종편이 1일 저녁 합동개국 축하행사에 의원 전원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언론악법 날치기의 결과물이자 권언유착의 산물인 ‘종편’은 앞으로 방송 미디어와 언론시장을 ‘공익과 공공성은 사라지고 약육강식의 정글법칙이 지배하는’ 괴물로 변질시켜 갈 것이 분명하다"고 단언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미 신문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보수언론이 새로운 방송채널마저 장악함으로써 여론시장 독과점에 따른 국민여론 왜곡은 한층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각종 특혜 논란 속에 출범하는 종편이 미디어업계와 광고시장에 끼칠 혼란은 불 보듯 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기존 지상파나 케이블 오락채널과 별반 다르지 않은 방송들의 숫자만 늘리는 것이 시청자들의 알 권리에 무슨 도움이 될 것인지 의문이며, 채널간 소모적 경쟁으로 인해 방송 콘텐츠의 질 저하도 예상되고 있다"며 "사정이 이러하기 때문에 종편의 출범을 ‘정·경·언 유착’으로 보는 것이며,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그들만의 리그’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종편이 1일 저녁 합동개국 축하행사에 의원 전원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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